'분양 러시' 한화건설 포레나, 청주시 첫 진출 서원구 1849세대 조성… 원도심 생활인프라, 직주근접 수혜 기대
고진영 기자공개 2021-11-23 16:54:19
이 기사는 2021년 11월 23일 16: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건설의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가 충북 청주에 처음으로 들어설 전망이다.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청주시 서원구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한화건설은 내달 충북 청주시 모충동 산 62-10번지 일원에 1849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에 21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여러 평형대로 지어진다. 지역선호도를 고려해서 구성했다.
입지적으로 매봉공원과 바로 인접해 있다. 매봉공원은 29만5764㎡로 청주 최대규모 도시공원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여의도공원의 약 1.3배에 이른다.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한 산지형 공원이라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교통 측면에서는 모충로, 청남로 등을 통해 청주 각 지역으로 통해 있고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진입이 용이한 편이다.
직주근접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 LG전자 등이 입주해 있는 청주일반산업단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개발이 예정된 오창테크노폴리스 등 산업단지가 근거리에 있다.
업계 관계자는 "포레나 청주매봉이 들어서는 지역은 초·중·고등학교가 도보거리에 있고 충북대와 서원대, 청주교대도 가깝다"며 "남문로, 북문로 등 원도심 편의시설이나 충북대병원, 법원청사, 충청북도청 등 병원시설과 행정시설도 주변에 있어서 생활 인프라가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포레나 청주매봉은 12월 중 서원구 분평에 견본주택을 오픈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5년 상반기로 예정됐으며 타입별로 △74㎡A 246세대, △74㎡B 49세대, △84㎡A 896세대, △84㎡B 366세대, △104㎡ 292가구로 조성된다.
한화건설은 해외사업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국내 분양물량을 늘리고 있다. 실제 올해 3분기까지 7129세대의 분양을 마치면서 작년 분양 물량인 4087세대를 넘어섰다. 4분기로 예정된 물량을 계획대로 공급하면 작년 2배 이상의 분양도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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