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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삼성바이오, JP모간 컨퍼런스 출격 대기 온·오프라인 투트랙으로 행사 진행…셀트리온은 올해도 불참

임정요 기자공개 2021-12-02 08:25:14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1일 16:5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의 최대 이벤트로 불리는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개최까지 약 한 달을 남겨둔 가운데 국내외 참가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일단 국내 대기업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SK㈜ 등의 행사 참여가 유력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체의 빠른 확산이 오프라인 행사 개최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40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이하 JPM)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내년 1월 10일~13일(현지시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린다. 현장에서는 글로벌 빅파마와 혁신 바이오텍이 연구개발 현황과 당해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간 교류와 함께 업체간 파트너십을 통한 사업개발 기회를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내년 JPM은 작년 온라인 행사에서 소폭 거리두기 기준이 완화돼 주요 발표기업(메인 트랙)에 한해 현장 참석이 가능하다. 보조세션(이머징 트랙)에 참가하는 기업은 온라인(버추얼)으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식 초대장을 받지 않더라도 투자자 미팅을 위해 현지로 향하는 기업도 다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기업 중 JPM 메인트랙 발표 경험이 있는 회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다. 이 중 셀트리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불참 의사를 나타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변이(오미크론) 대응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회사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의 빈자리는 SK㈜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SK㈜ 산하 미국 합성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업체 SK팜테코가 JPM2022에서 오프라인 사업 발표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올해도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로선 존림 대표 대신 주요 임원들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형태가 유력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행사 참여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정리되면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까지 5년 연속 JPM의 메인트랙에서 발표했다.

이머징 트랙(Emerging track)에서 2년 연속 발표를 진행했던 휴젤은 불참을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유럽에 보툴리눔톡신 제품 출시 완료 후 참가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역시 이머징트랙에 참여해왔던 LG화학,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은 온라인 발표에 주력할 전망이다.

JP모건 측 공식 초청장이 12월 중순 배부되면 뚜렷한 참가기업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초청장이 없더라도 현장 및 화상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기업이 많아 초청장이 가진 의미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루닛, 고바이오랩, 메드팩토, 에이비엘바이오 등은 공식적인 발표 기회를 갖지 않더라도 투자자 미팅을 위해 현지 행사장을 찾을 계획이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의 경우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타진 및 미국 자회사 방문 차원에서 샌프란시스코 일정을 수행키로 했다. 김남용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대표는 바이오 전문 언론매체 피어스(Fierce)가 주최하는 '피어스 JPM 위크'에 스폰서로 참여해 주력제품 라미나 워시(세포분석 전처리 자동화 기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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