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VC 투자기업]원익투자, 미래나노텍 추가 회수 '예상 멀티플 1.7배'20억 추가회수, 누적 회수액 174억···투자총액 150억, 예상 회수액 250억 선

이명관 기자공개 2021-12-06 15:18:46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2일 16:3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원익투자파트너스가 보유 중이던 '미래나노텍' 보통주를 전량 회수했다. 올해 들어 미래나노텍의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자 원익투자파트너스는 하반기부터 엑시트에 나서고 있다. 남은 전환사채(CB)도 시기를 고려해 회수 타이밍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분위기를 고려하면 2배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의 멀티플로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 미래나노텍은 정보기술(IT)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이다.

2일 VC업계에 따르면 원익투자파트너스는 미래나노텍 보유 지분 41만2298(1.78%)를 처분했다. 이번 매각으로 보유 중이던 보통주는 전량 정리했다. 1주당 가격은 4922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거래로 원익투자파트너스는 20억원 가량을 회수했다. 이는 원익투자파트너스는 미래나노텍에 투자한 총액의 13%에 해당하는 규모다.

앞서 원익투자파트너스는 2018년 12월 투자에 나섰다. 미래노텍이 신규사업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는데, 이때 원익투자파트너스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원익투자파트너스는 원익뉴그로쓰2018 사모투자합자회사를 통해 CB를 인수했다. 원익투자파트너스는 2018년 2월 총 2000억원 규모로 '원익뉴그로쓰2018PEF'를 결성했다. 산업은행, 성장사다리펀드, 고용보험,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모기업인 원익그룹의 몇몇 계열사들도 일부 자금을 보탰다.

원익투자파트너스는 CB 투자 이후 주가 추이를 고려해 자금 회수 시기를 저울질해왔다. 한동안 전환가액을 밑도는 주가 탓에 보통주로의 전환은 없었다. 대신 조기 상환 옵션을 활용 작년 12월 CB 일부를 상환받아 37억원을 회수했다. 그러다 올해 들어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자 CB를 보통주로 전환했다. 미래나노텍의 주가는 한때 장중 5300원을 넘어설 정도로 치솟았다. 작년 말께만 하더라도 주가는 3000원을 밑돌았다.

우선 원익투자파트너스는 보통주 전환을 통해 지난 3월 95만8220주를 확보했다. 이후 한 달 동안 차츰 장내에서 정리했고, 45억원을 회수했다. 평균 단가는 4783원이었다. 나름 성공적인 성과를 낸 모양새였다. 이후 같은달 191만6443주를 추가로 보통주로 전환했다.

이후 주가 추이를 살피다가 지난 7월 66만9773주를 장내매도해 32억원을 회수했다. 그리고 한 달 후인 지난 8월 다시 한 번 자금을 회수해 40억원을 거둬들였다. 이렇게 원익투자파트너스는 지금까지 174억원을 거둬들였다. 이미 회수 총액이 총 투자액을 넘어섰다. 아직 전환하지 않은 CB를 고려하면 배수 이상의 멀티플로 회수 성과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원익투자파트너스가 보유 중인 CB를 보통주로 전환했다고 가정할 때 지분은 143만7332주로 지분율로 보면 4.75% 수준이다. 이번에 정리한 주가 수준에서 매각한다고 할 때 회수 가능액은 7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전체 회수총액은 250억원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멀티플로 보면 1.7배에 이르는 규모다. 원익투자파트너스는 주가 추이를 살피면서 자금 회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원익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주가추이를 살피면서 매각 타이밍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나노텍은 2002년 8월에 설립된 IT 디스플레이 전문 소재기업이다. LCD 광학필름, 터치패널, 윈도우필름이 주력 제품이다. 2007년 10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3년 전 원익투자파트너스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은 이후 꾸준히 외형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매출 추이를 보면 2018년 2781억원, 2019년 2930억원, 지난해 4036억원 등이다. 영업이익도 2018년 39억원에서 지난해 320억원으로 10배 가까이 불어났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