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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네트워크, 일반 청약 흥행…수요예측 아쉬움 달랬다 경쟁률 327대 1, 청약 증거금으로 4.7조 몰려…12월 16일 상장 예정

남준우 기자공개 2021-12-08 08:32:14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7일 17: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TB네트워크가 수요예측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반전에 성공했다. 이달 중에 5800억원의 시가총액으로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TB네트워크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3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500만주 대비 300배가 넘는 16억3628만주의 청약을 접수했다. 청약 증거금은 이날 오후 기준 약 4조7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청약 결과는 증권사간 중복 청약이 제거되지 않은 수치다. 중복 청약 제거 과정 이후 변동될 수 있다.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으나 반전에 성공했다. KTB네트워크는 지난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93% 이상이 공모가 밴드(5800~7200원) 상단 이상에서 주문을 넣었으나 참여 수량 자체는 아쉬움이 남았다.

KTB네트워크와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증시가 불안정한 점을 감안해 공모가를 밴드 하단인 5800원으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을 청약에 참여하는 투자자에게 제시했다.

일반 청약까지 모두 마친 KTB네트워크는 오는 9일 납입이 끝나면 모든 공모 절차를 마치고 12월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한편 KTB네트워크는 업력 40년 이상의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이다. 운용자산 규모만 1조1745억원에 달한다. 상장 시가총액은 국내 벤처캐피탈 업계 대장주격인 5800억원이 예상된다.

이번에 모집한 공모 자금은 펀드 결성의 마중물로 사용할 계획이다. 대형 블라인드펀드를 비롯해 해외투자펀드, Secondary펀드 등 다양한 펀드 라인업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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