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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인터베스트, 투자·회수 '양면 활약' 빛났다VC 투자금 회수 업계 4위 규모, 활발한 투자덕 AUM 1조 돌파 'Top10' 진입

김진현 기자공개 2022-01-10 07:20:03

이 기사는 2022년 01월 05일 16:0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벤처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터베스트가 업계 운용규모(AUM)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AUM 1조원을 넘기면서 대형 벤처캐피탈(VC) 대열에도 합류하게 됐다.

더벨이 국내 71개 VC를 대상으로 집계한 '2021년 벤처캐피탈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인터베스트의 AUM은 1조2303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VC 가운데 아홉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2020년과 비교했을 때 다섯 계단 상승한 순위다.

인터베스트는 2021년 전년 대비 AUM을 2308억원 늘리며 '1조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외부 펀딩을 이어나가면서 꾸준히 외형을 늘린 덕이다.


2021년에도 꾸준히 벤처조합 결성을 이어갔다. 상반기 6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인터베스트글로벌스케일업펀드'를 결성한 데 이어 연말에는 167억원 규모의 '인터베스트크로스보더바이오벤처투자조합2호'도 결성했다. 그결과 2021년 총 펀딩 규모는 1317억원으로 나타났다.

인터베스트는 투자보다 회수에 좀 더 높은 비중을 두고 조합 운용에 집중해왔다. 인터베스트는 한해 동안 총 3927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회수했다. '한싱하이테크투자조합Ⅲ', 'SEMA-인터베스트 바이오헬스케어전문투자조합' 등 벤처조합을 통해 투자했던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금 회수가 주로 이뤄졌다. 투자 회수건만 17건이 넘었다.

인터베스트의 회수 규모는 업계 7위로 나타났다. PEF 비히클을 제외한 벤처조합 비히클 내 회수 성과만을 놓고 보면 업계 4위 성적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소프트뱅크벤처스 다음으로 높은 4위 성과를 기록했다.

회수뿐 아니라 미래 먹거리를 위한 투자 활동에서도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2021년 인터베스트는 총 1414억원의 자금을 벤처 기업에 투자하며 성장 발판을 놨다.

의료영상진단 서비스 기업 루닛, 스마트팜 스타트업 엔씽 등이 주요 투자회사다. 이밖에 자율주행을 위한 차량용 반도체를 개발하는 넥스트칩, 수면장애 개선 스타트업 에이슬립 등 총 33개사에 투자를 하며 마중물 역할을 했다.

벤처조합뿐 아니라 PEF 비히클을 활용한 투자활동도 활발했다. 총 9개 기업에 595억원의 자금을 투자했다. 설립 20년만에 처음으로 설정한 PEF펀드 '인터베스트오픈이노베이션사모투자합자회사'를 통해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펼쳤다.

벤처펀드와 PEF를 통해 3657억원의 실탄을 남겨둔 만큼 2022년에도 적극적인 투자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결성한 벤처조합뿐 아니라 지난해 설정한 PEF펀드도 미집행 금액이 4분의 3만큼 남아있기 때문에 다양한 비히클을 통해 투자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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