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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이 베팅한 프리와이어, SK㈜도 한 배 탔다 中지리차와 결성 '뉴모빌리티펀드' 활용, 1000만 달러 투자

임효정 기자공개 2022-05-02 08:13:40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9일 08:2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투자한 프리와이어(FreeWire)에 SK㈜도 뒷단에서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중국 지리자동차그룹과 함께 출자해 조성한 ‘뉴모빌리티 펀드’를 통해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충전소 시스템 업체인 프리와이어가 최근 1억2500만 달러(약 16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라운드를 추진한 가운데 SK㈜도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라운드는 블랙록이 투자를 리드해 진행됐다. 블랙록 외에 시리즈D에 참여한 투자사는 BP벤처스(BP ventures), 리버스톤 홀딩스(Riverstone Holdings), 옥타브벤처스(Octave Ventures), Gly캐피탈(Gly Capital), 블루베어캐피탈(Blue Bear Capital) 등이다.

국내 투자사로는 대신프라이빗에쿼티(대신PE)와 SKS프라이빗에쿼티(SKS PE)가 이름을 올렸다. 양사가 공동 출자한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해 70억원 규모로 투자를 단행했다.

SK㈜의 경우 Gly캐피탈을 통해 뒷단에서 투자한 사례다. 지난해 SK㈜는 중국 지리자동차그룹과 3억 달러(약 3400억원) 규모의 ‘뉴모빌리티 펀드’를 조성했다. 양사는 펀드의 핵심 출자자로 각각 3000만 달러(350억원)를 지원했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GP가 Gly캐피탈이다. 이번 라운드에 참여한 Gly캐피탈이 뉴모빌리티 펀드를 활용해 프리와이어에 투자한 셈이다. 투자 규모는 약 1000만달러로 파악된다.

프리와이어는 초고속 전기 자동차(EV) 충전과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2014년 설립됐다. 전기차 보급에 있어 걸림돌로 작용하는 게 충전소와 충전 속도다. 프리와이어는 초고속 EV 충전 시술을 통해 이 같은 장벽을 허물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성을 높이 평가 받는다. 볼보가 2018년 프리와이어에 투자했으며, 영국 석유·가스 기업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도 초기 라운드부터 참여해 후속 투자를 잇고 있다.

대신PE와 SKS PE 등 국내 PE가 이번 라운드에 참여한 것도 국내외 굵직한 SI가 프리와이어에 투자를 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SK㈜가 뉴모빌리티 펀드를 통해 투자한 영향이 컸다. 이는 SK㈜와 지리자동차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업체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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