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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생물학 기반 신약개발' 몰젠바이오, 시드펀딩 추진 윤여준 서울대 약대 교수 창업, 메리츠증권 등 20억 유치

최은진 기자공개 2022-05-10 08:27:43

이 기사는 2022년 05월 09일 13:3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생물 유전체 편집 및 조립 등 합성생물학 기반의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몰젠바이오(molgenbio)가 시드펀딩을 진행한다. 1차 펀딩을 마치고 2차 펀딩을 추진 중이다. 합성생물학 기반 기술을 활용해 파킨슨병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펀딩 자금은 비임상 시험 준비에 활용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몰젠바이오는 지난달 말 메리츠증권과 엔젤투자자 등으로부터 5억원의 시드펀딩을 완료했다. 후속으로 15억원가량의 추가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기존 투자자인 메리츠증권 등 참여한다.

몰젠바이오는 천연물 저분자 유도체 기술을 바탕으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의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합성생물학 기반 미생물 유래 저분자(genetically encoded small molecule) 의약품의 고효율을 연구개발한다. 유전체 스캐닝을 통한 유용 미생물 및 신규 유효물질 발굴기술, 유전체 편집기술, 효율적 대량생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와 항암 분야다. 이 중 선도 파이프라인인 파킨슨병 치료제의 경우 신경재생활성 향상 및 면역억제활성 제거를 위한 'FK506 결합단백질'을 선택적 저해하는 기전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올해 중 비임상 시험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몰젠바이오는 윤여준 서울대 제약학과 교수가 2021년 3월에 창업한 곳으로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분율은 약 82%다. 나머지 지분은 오동찬 서울대 제약학과 교수와 정은지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 등이 보유하고 있다.

윤 대표는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위스콘신대학교 방문연구원 및 미네소타대학교 박사후연구원을 지낸 것 외 줄곧 교수생활을 했다. 주로 미생물 유래 저분자의 생합성 및 합성생물학 연구를 한 인물이다. 국내특허 출원 및 등록 건수가 각각 44건, 29건이다. 국제특허 출원 및 등록 건수는 각각 27건, 12건이다.

몰젠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1년간 연구를 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비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미생물 유래 저분자 화합물을 통해 퇴행성 뇌질환과 항암 관련 치료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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