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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씨알, 임상에 속도 'SAB' 영입…"올해 기평 신청" 신동승 지피씨알 대표 "CXCR4 타깃 면역항암제 美 2상 IND 제출 예정"

홍숙 기자공개 2022-05-11 08:23:31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0일 07:4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항암제 개발기업 지피씨알(GPCR)이 임상 2상에 속도를 내기 위해 과학자문위원(SAB)을 영입했다. 임상 디자인을 고도화 하기 위한 연구자 및 임상 전문가 4명이다. 이를 통해 올해 3분기 내 임상 2상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피씨알은 지난달 29일 항암제 연구와 임상 전략 수립을 위해 SAB 모임을 개최했다. 지피씨알의 SAB에 △GPCR 분야의 권위자 미셸 부비에(Michel Bouvier) 박사를 비롯해 △글로벌 제약회사 BMS부사장을 역임했던 루이사 솔터-시드(Luisa Salter-Cid) 박사 △하버드 다나-파버 암센터(Dana-Farber Cancer Institute)의 골수종 관련 임상 책임을 맡고 있는 오마르 나딤(Omar Nadeem) 박사 △BMS, 머크(Merck & Co.) 등에서 경험을 쌓은 존 위깅턴(Jon Wigginton) 박사가 합류했다.

신동승 지피씨알 대표를 만나 SAB 영입 배경과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 2상 및 상장 계획에 대해서 들어봤다.

-SAB 소개 및 영입 과정은.

▲2019년 피나 카다렐리(Pina Cardarelli) 박사를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영입하면서 SAB 구성도 함께 고민했다. 피나 박사 주도로 BMS 면역항암제를 함께 개발한 존 위깅턴 박사를 영입했다. 이후 BMS에서 면역항암제 개발을 함께 했던 루이사 솔터-시드(Luisa Salter-Cid) 박사가 합류했다.

항암제 임상을 고도화하기 위해 골수종 등 혈액암 항암제 임상 경험이 풍부한 나딘 박사를 영입했다. 이후 GPCR 기초 연구 대가로 꼽히는 미셸 부비에 박사까지 영입하며 기초연구와 임상개발을 아우를 수 있는 SAB를 구성하게 됐다.

-각 SAB는 어떤 역할을 하나.

▲큰 틀에서 우리가 도출한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시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기초연구에서 보완해야 할 조언도 제시해 준다. 미셸 부비에 박사는 기초연구를, 다른 세 명의 박사는 임상 개발 관련 조언을 해 줄 예정이다. 특히 나딘 박사는 우리가 첫 적응증으로 고려하고 있는 골수종 임상 설계 관련 조언을 한다.

-파이프라인 'GXCR4-ADRB2(GPC-100+ADRB2 저해제)'의 임상 계획은.

▲SAB와 관련 임상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골수종을 시작으로 다른 암종 확대 전략도 고민하고 있다. 올해 3분기에 관련 파이프라인 임상 2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 과정을 거쳐 첫 환자 투약도 곧바로 진행해 9월로 예상하고 있다. 임상 진행국가는 미국을 중심으로 국내 임상도 고려 중이다. 해외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미팅을 하고 있다. 임상시료 생산은 우시앱텍(WuXi AppTec Group)이다.

-상장 계획은.

▲2상 IND 승인 후 첫 환자 투약을 기점으로 기술성평가(이하 기평)를 신청할 계획이다. 기평 신청은 올해 9월로 예상한다. 우리는 단일 물질 개발 기업이 아닌 플랫폼 기업이다.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면 국내 기평 가이드라인도 어느정도 충족한다고 생각한다. 기평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면 이후 일정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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