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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에스지, 400억 펀딩 추진…녹십자·종근당 관심 프리 기업가치 800억 수준…아주IB, CKD창투 등 투자 확정 임박

이윤정 기자공개 2022-05-16 14:00:34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2일 10: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초고순도 배관시스템·솔루션 업체인 더블유에스지(WSG)가 외부 자금 유치에 나섰다. 생산설비 확대를 위한 대규모 자금 확보가 목적이다.

20일 투자은행에 따르면 더블유에스지가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4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기업가치는 프리 투자밸류(투자전 기업가치) 8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가 한창인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은 투자를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기술금융회사인 아주IB투자는 약 100억원 규모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적투자자(FI) 외에도 일반 회사에서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종근당은 계열 벤처캐피탈인 CKD창업투자와 함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종근당에 따르면 최근 기업설명회(IR)를 가졌지만 아직 투자 여부는 미정이다.

거래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GC녹십자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최근 GC녹십자는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며 국내 벤처투자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엔 막강한 자금력과 맨파워가 뒷받침해주고 있다.

GC녹십자는 작년 7월 북미 혈액제제 계열사 2곳을 세계 최대 혈액제제 회사인 그리폴스에 5500억원 규모에 매각하면서 막대한 실탄을 확보한 상황이다.

2020년 GC녹십자에 신규임원으로 합류한 길준일 전략기획실 상무가 이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 활동에 나서고 있다. 길 상무는 보스톤창업투자, 산은캐피탈, NHN인베스트먼트를 거친 벤처캐피탈 전문가다.

녹십자, 종근당 등 제약회사들이 더블유에스지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더블유에스지가 생산 및 공급하는 초고순도 배관시스템과 솔루션이 반도체와 바이오제약용이기 때문이다.

더블유에스지는 TSMC, Micron Technologies, Astra Zeneca, LFB Technologies, Hospira 등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바이오제약 용 필수 인증인 ASME BPE 인증을 획득하여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납품을 성공했다.

작년 1월 미국계 Thousand Oaks Biopharmaceutical 사와 국내에 케이셀 바이오사이언스(KCell Biosciences)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Thousand Oaks Biopharmaceuticals와 함께 국내외 최대 55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춰 세포배양배지 생산 법인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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