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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인베스트먼트, 300억 농식품 펀드 조성 착수 농금원 앵커 LP로 150억 출자… '푸드테크' 겨냥 투자처 발굴 노하우

이윤정 기자공개 2022-05-20 14:02:14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8일 13:5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300억원 규모의 농림수산식품 펀드(이하 농식품펀드) 조성에 나섰다. 농식품펀드 명가답게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에서 가장 많은 출자금을 받으며 신규 펀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18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300억원 규모의 농식품펀드인 '마그나 퓨쳐(Future)펀드' 결성에 착수했다. 2022년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정기 1차 출자사업 농림수산식품(일반) 부문 업무집행조합원(GP)로 선정되면서 앵커LP를 확보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된 농림수산식품부문은 농금원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 출자되는 핵심 펀드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단독 후보로 나서며 운용사 자리에 무혈입성했다. 출자 공고가 개시되고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일반 부문에 지원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다른 운용사들은 경쟁을 피해 다른 부문으로 눈을 돌렸다는 후문이다.

이미 2년 연속 농림수산식품 펀드를 운용해 본 경험은 물론 실적 또한 우수해 독보적이란 평가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더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주최하는 '2022 한국벤처캐피탈대상 시상식'에서 농식품모태펀드의 출자금을 받아 조성한 자펀드 운용사 가운데 탁월한 투자 회수 성과를 실현한 벤처캐피탈에 수여하는 'Best Venture Capital House(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앵커LP 농금원이 150억원을 출자하고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15억원을 출자한다. 기관투자가 및 다양한 민간 출자자를 대상으로 135억원을 매칭할 계획이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송진호 부사장이 맡고 핵심운용인력으로는 이석배 부사장과 김현태 전무가 이름을 올렸다. 주목적투자는 농식품 경영체 중 농림축산식품분야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총 결성 금액의 20%는 상용근로자수가 100명 이하거나 연 매출액이 100억원 이하인 농식품경영체를 우선 투자토록 했다. 총 결성 금액의 40%은 푸드테크와 연관성이 높은 혁신 기술기업과 조기회수가 가능하며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한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농심품펀드 운용에서 주목하는 분야는 '푸드테크'다. 농심품펀드에서 특출난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크게 4가지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있다. △ICT 융복함 △디지털 유통 △스마트농업 △대체식품이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농심품펀드 운용 노하우의 큰 축이다.

스마트팜 시스템 공급회사인 그린랩스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의 주요 포트폴리오 중 하나다. 2018년 11월 1차 투자를 진행한 이후 후속투자를 단행하며 성장 디딤돌이 됐다. 누적 투자금이 106억원 규모다. 그린랩스는 2021년 매출액 1072억원을 달성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소규모의 구주 매출을 통해 이미 원금은 회수한 상태다. 2024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신약, 면역 증강 기능식 개발 및 생산업체인 바이오리더스, 동물의약품 및 사료 첨가제개발 및 제조회사인 애드바이오텍 등은 모두 상장에 성공했다. 지플러스생명과학, 엔테로바이옴, 푸디웜, SY솔루션, 퓨처커넥트, 라운지랩, 유티인프라 등이 마그나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다.

농식품펀드가 특정 산업에 투자하기 때문에 투자처 발굴이 쉽지않은 펀드로 여겨진다. 이러한 어려움을 고려해 이번 2022년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정기 1차 출자사업에서 농금원은 소진속도가 빠른 운용사에 가점을 부여했다. 그 동안 운용한 농식품펀드의 소진율이 농금원에서 제시한 기준을 넘으면 가점을 줬다. 소진율에 따른 첫 가점 제도에서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플러스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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