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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Watch]'PBV 시장 개척' 모트렉스, 수익 창출 기대감 '솔솔'기아차 공급·현대차 프로젝트 선정, 호실적 기반 주주가치 제고 강화

윤필호 기자공개 2022-05-23 10:42:56

이 기사는 2022년 05월 20일 15:2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전문기업 모트렉스가 목적기반차량(PBV) IVI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고 있다. 기아자동차의 공급업체로 선정된 데 이어 현대자동차의 PBV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신규 수익 창출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자동차 IVI 시장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모트렉스는 올해 상반기 본격적으로 PBV 인포테인먼트 시장에 진출했다. 기아자동차의 PBV 모델 '니로 플러스'가 채택한 인포시스템 '올인원 디스플레이'의 선행 개발과 공급 업체로 선정된데 이어 현대자동차의 PBV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PBV는 일반 소비층의 수요에 그치지 않고 택시와 배달, 공유차량 등 특정 산업 직군이나 개별 기업의 목적을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자동차를 의미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자동차가 이동수단에서 종합 공간으로서 진화하며 수요가 커지는 모습이다. 실제로 최근 국내 완성차업계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기아자동차는 레이 1인승 밴과 니로 플러스를 선보였다.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PBV 전기차 전용공장에 대규모 투자를 예고했다. 이 가운데 모트렉스는 니로 플러스에 새롭게 들어가는 올인원 디스플레이를 개발해 공급한다.

PBV는 특수 목적 맞춤형 차량인 만큼 관련 인포테인먼트 제품 산업도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에 소품종 대량생산으로 진행하는 대기업이 진출하기 어렵다. 그동안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경험을 쌓은 모트렉스는 이 같은 틈새시장을 파고들어 국내와 북미 등 선진 시장에 진출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이번 신규 PBV 시장 진출은 향후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의 개화 시기와 맞물려 향후 모트렉스의 기업가치 재평가의 전환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에도 탑재하기 때문에 내연기관 시대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다.


모트렉스는 국내 완성차업계와 협업을 통해 새롭게 PBV 시장에 진출하면서 추가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기아자동차의 1호 PBV인 니로 플러스가 지난달 27일 출시했는데 6월 중으로 공급을 시작해 점차 수량을 늘릴 예정이다. 상반기부터 관련 성과가 조금씩 매출로 잡혔다면,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후석 엔터테인먼트(RSE)와 차량용 공기청정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모트렉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며 성장 전망을 밝히고 있다.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7% 증가한 131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 24% 늘어난 98억원, 8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회사인 전진건설로봇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가며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했다. 1분기 매출액 380억원, 영업이익 57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모트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9일 자기주식으로 보유하고 있던 15억원 규모의 보통주 4만4423주를 소각했다. 최근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1628만5688주 배정기준일은 6월 3일이고 상장예정일은 6월 27일이다. 무상증자에 들어가는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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