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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온오프 투트랙 강화 '적자탈출' 모색 판관비 증가 18억 영업손실, 온라인몰·파워센터 모객 강화

박규석 기자공개 2022-06-22 07:48:51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1일 15:0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스와이에스리테일(브랜드 전자랜드)이 적자 탈출을 위한 대책 마련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판촉비 등의 여파로 발생한 영업손실을 줄이는 게 목표다. 판매채널은 다르지만 온오프라인 영역에서의 모객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현재 여름 성수기 시장에 대비한 판촉 전략 수립에 집중하고 있다. 에어컨을 비롯한 냉방가전 마케팅 강화가 핵심이다. 다만 현재 기온이 예년과 달리 서늘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새로운 형태의 판촉 계획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월 평균 기온은 21.1℃로 예년에 비해 다소 낮은 상태다.

냉방가전이 본격적으로 판매되는 시기는 6월부터 8월까지다. 5월과 9월도 성수기 시즌으로 분류하기는 하지만 날씨의 영향에 따라 조절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판매 비중이 높지는 않다.

올해 기온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본격적인 성수기에 돌입하는 만큼 전자랜드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공략해 수익성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기록한 적자를 흑자로 전화하는 방안도 꾀하고 있다.


전자랜드의 2021년 매출은 8784억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하지만 대대적인 리뉴얼 비용과 운반비, 판촉비 등이 늘면서 판매관리비가 총매출이익을 넘어서면서 1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자랜드는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사 온라인몰의 판매 카테고리를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가전제품과 더불어 과일과 생활용품, 캠핑용품, 골프용품 등을 판매해 소비자의 유입을 늘리는 게 목표다.

동시에 온라인 결제 편의성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최근 전자결제 시장 전문기업 KG이니시스와 손잡고 간편결제 서비스 '전자랜드 페이'를 도입했다. 전자랜드 페이는 KG이니시스의 간편결제 구축 솔루션 더블유페이(WPAY)를 활용한 서비스로 가맹점 맞춤형 기능을 갖춘 게 특징이다.

오프라인 채널의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체험 중심의 프리미엄 매장인 파워센터의 확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자랜드 파워센터는 가전 품목 특성에 맞게 건강가전존과 주방가전존, TV존 등 ‘제품 존’을 세분화한 게 장점이다.

전자랜드는 2017년 7월 용산본점을 체험형 프리미엄 매장인 파워센터 1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한 이래 꾸준히 전국 매장을 파워센터로 전환하고 있다. 올 5월 경우 제주도 동홍동에 ‘전자랜드 파워센터 서귀포점’을 신규 오픈하기도 했다. 6월 현재 전국 파워센터 수는 113개로 이는 전자랜드 전체 매장의 80%에 달하는 수준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한 비용과 운반비, 판촉비 등의 사용이 늘면서 적자를 냈다”며 “현재는 실적 제고를 위해 모든 판매 채널에서의 고객 유입 증대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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