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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분해' EPD바이오, 프리A 44억 유치 최재현 대표 2021년 공동창업…"EPDegTM 플랫폼, 하반기 중 동물모델 개념검증"

임정요 기자공개 2022-06-30 08:23:51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9일 08:2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EPD Biotherapeutics·이하 이피디바이오)가 프리A 라운드에서 44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하나벤처스, 퓨처플레이가 후속투자했고 메디톡스벤처투자가 신규투자자로 합류했다.

이로써 국내 비상장 바이오텍 중 표적단백질분해(TPD) 분야를 연구하는 기업은 핀테라퓨틱스, 오름테라퓨틱, 유빅스테라퓨틱스, 업테라에 이피디바이오까지 더해졌다. TPD란 질병을 유발하는 특정 단백질을 분해하는 치료제다. 해외 선두 기업으로 전립선암 대상 임상2상을 진행 중인 미국 아비나스(Arvinas), 헌팅턴병 및 알츠하이머 대상 임상1상을 진행 중인 키메라테라퓨틱스(Kymera Therapeutics)가 있다.

최재현 이피디바이오 대표는 "이번 펀딩 자금은 EPDegTM 플랫폼을 고도화시키고 2022년 하반기까지 신규 타깃 단백질 4종에 대한 분해제 발굴에 쓰인다"며 "그 중 선도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동물 모델에서의 효능(PoC)까지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프리A 라운드 자금으로 18~20개월 가량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음 A라운드 투자는 2023년 하반기 중 클로징할 일정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피디바이오는 최재현 대표와 이승현 CTO(전무)가 2021년 공동창업했다. 최 대표는 서울대 미생물학과 학사, 석사를 거쳐 2000년 LG화학에 입사했다. 이후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캐나다 트랜지션테라퓨틱스(Transition Therapeutics),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캐나다 트릴리움테라퓨틱스(Trillium Therapeutics), 미국 아비나스(Arvinas)에서 근무했다.

아비나스에선 '연구조사관(Reasearch Investigator)' 직함으로 항암 부문에서 근무했다. 주요 업무는 신규 타깃 선정 위원회에서 항암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검토하는 일이었다. 검토한 25여개의 후보군들 중 2개를 아비나스 최고 경영진들의 최종 결정을 거쳐 신규 과제로 런칭 시켰다. 해당 과제들의 책임자(Project leader) 역할도 수행했다.

이 CTO는 아주대 생명공학과 학사, 석사, 박사를 거쳤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삼성서울병원 생명과학연구소, 아주대 의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이번 증자 이후 최 대표 지분율은 46.2%, 이 CTO 지분율은 15.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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