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thebell League Table]]삼바 딜이 순위 갈랐다…역전 성공 NH[ECM/유상증자]유상증자 규모 7조대...NH, 에코프로비엠 '단독주관'

최윤신 기자공개 2022-07-01 09:00:56

이 기사는 2022년 06월 30일 15:5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3조원이 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딜이 2022년 상반기 유상증자(Rights Offering, RO) 상위권을 규정지었다. 딜을 공동주관한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 1~3위를 굳히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서도 NH증권이 약진했다. 1분기에는 두산에너빌리티(당시 두산중공업) 딜에만 참여해 공동 4위에 그쳤으나 2분기엔 다수의 중대형 딜을 단독주관하며 단숨에 1위로 뛰어올랐다.

상반기 주관사가 참여한 전체 유상증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7조원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2분기만 놓고보면 작년보다 크게 많았다. 2분기 이뤄진 유증 규모는 4조877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3935억원)의 2배가 넘는다.

◇ 7건 주관한 NH, 12건 주관한 KB 넘어서

더벨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7건의 유증 딜을 주관하며 2조3035억원의 실적을 쌓았다. 같은 기간 1조9627억원의 딜을 주관한 KB증권을 제치고 1위 하우스가 됐다. KB증권은 12건의 딜을 주관했지만 2분기 진행한 딜의 규모가 대체로 크지 않았다.

NH증권을 선두로 올려놓은 1등 공신은 에코프로비엠의 유증 딜이다. 에코프로비엠은 6월 24일 6246억원의 유증을 마쳤는데, NH증권이 이 딜을 단독주관했다. KB증권과의 실적 차이가 3408억원임을 고려할 때 에코프로비엠 딜을 단독주관하지 못했더라면 KB증권에게 1위 자리를 내줬을 가능성이 높다.


KB증권은 2분기에만 8건의 딜을 주관했지만 규모가 크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고 1000억원 이상의 실적을 챙긴 딜은 티웨이항공 유증이 유일했다.

상반기 이뤄진 딜 중에선 지난 4월 이뤄진 삼성바이오로직스 딜이 가장 큰 규모였다. 3조2000억원에 달해 지난해 대한항공 유증(3조3160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의 유증으로 꼽힌다. 이 딜을 주관한 NH증권·KB증권·한국투자증권이 올해 리그테이블 상위권을 굳히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은 1분기까지만 하더라도 3760억원을 주관하며 2위였는데, NH증권과 한국증권이 각각 1, 3위로 올라서며 4위로 밀려났다. 한국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딜에 참여한 덕에 미래에셋을 역전했을 뿐 아니라 차이를 약 1조원으로 벌렸다.

지난 4월 코람코리츠 유증을 NH증권과 공동주관한 삼성증권이 5위를 차지했다. 1분기까지 유증 실적이 없던 신한금융투자는 신한알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에코캡 유증 실적을 바탕으로 6위로 단번에 뛰어올랐다. 신영증권·키움증권·SK증권·한양증권·유진투자증권·상상인증권은 2분기에 실적을 더하지 못했다.

◇작년보단 적지만 ‘역대급’ 규모…조단위 딜은 두 건

올 상반기 이뤄진 유증 딜 전체 규모는 7조694억원으로 작년 동기(9조3641억원)보다는 2조원 이상 적다. 다만 이는 지난해 최대실적의 기저효과일 뿐 결코 적은 규모가 아니다. 지난해를 제외하면 더벨이 리그테이블 집계를 시작한 2010년 이후 연간 전체 유증 딜 규모가 7조원을 넘어선 적이 없었다.

상반기를 나눠보면 2분기 유증은 15건(주관계약 19건)으로 1분기 10건(주관계약 17건)보다 1.5배 많았는데, 전체 딜 규모는 두 배 이상 컸다. 압도적으로 큰 삼성바이오로직스 딜이 전체 규모를 끌어올렸다.

상반기 조단위 딜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두산에너빌리티, 엔지켐생명과학 등 2건이었다. 5000억~1조원 범위의 딜은 에코프로비엠 한 건이 있었고, 대한전선(4889억원), 솔루스첨단소재(2408억원), 엔지켐생명과학(1685억원), 신한알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1565억원), 한국비엔씨(1560억원), 티웨이항공(1210억원), 코람코에너지리츠(1182억원) 등이 상위 10개 딜을 차지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