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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세종vs김앤장, 실물시장 최강자 두고 '진검승부'[M&A/부동산·SOC] 세종, 상반기 금액 기준 1위…김앤장, 조정점유율 선두 유지

김경태 기자공개 2022-07-01 10:01:42

이 기사는 2022년 06월 30일 15:5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부동산·SOC 시장 법률자문에서 역대급 명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인수합병(M&A) 자문의 압도적 강자인 김·장 법률사무소(이하 김앤장)가 파란을 일으키며 요지부동이던 순위표를 뒤흔들고 있다. 법무법인 세종은 금액 기준 1위로 올라섰지만 김앤장과 법무법인 지평의 추격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30일 더벨이 집계한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부동산·SOC 시장 법률자문에서 세종은 거래완료(잔금납입)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총 3조3997억원 규모의 거래를 성료했다. 김앤장은 3조3540억원 규모의 거래를 자문하며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랭크됐다.

다만 자문 건수를 반영한 조정점유율로는 김앤장이 1위다. 김앤장은 상반기 19건의 거래를 자문해 조정점유율 28.83%를 나타냈다. 세종은 14건을 자문해 24.75%를 기록했다.

김앤장은 인수합병(M&A) 법률 자문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최강 로펌이다. 하지만 실물시장에서는 왕좌를 차지하지 못했다. 작년 연간 기준 1위와 2위는 세종과 지평이 차지했고 김앤장은 3위에 머물렀다.

그러다 올 1분기 금액과 조정점유율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전통의 강호들을 위협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도 기세를 이어가면서 그간의 업계 구도에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2분기에 완료한 자문 중 금액이 가장 컸던 딜은 SK하이닉스의 성남 분당구 정자동 SK U타워 매각(5072억원)이다.

다만 세종의 관록은 여전했다. 다올자산운용의 롯데몰 광명점 매각(3240억원), 삼성SRA자산운용의 서울 역삼동 삼성멀티캠퍼스 매각(2582억원) 등의 거래를 성료시키며 금액 기준 1위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부동산·SOC 시장 법률자문의 강자로 평가받는 지평, 태평양도 선전하면서 선두권을 긴장시키고 있다. 지평은 상반기 1조6027억원, 총 9건의 거래를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조정점유율은14.18%다.

지평은 키움투자자산운용의 롯데몰 광명점 인수(3240억원), 캡스톤자산운용의 서울 을지로 유안타증권빌딩 인수(3060억원) 등에 자문을 제공했다.

태평양은 상반기 2조1667억원 규모의 거래를 성료했다. 건수는 5건으로 조정점유율은 12.89%다. SK U타워 거래에서 인수자인 SK리츠에 자문을 제공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의 에이플러스에셋타워 인수(3600억원) 자문도 순조롭게 마치며 차곡차곡 실적을 쌓았다.

율촌은 5위에 자리매김했다. 자문 완료 금액은 1조63580억원이다. 광장은 4건의 거래에서 활약했다. 금액은 4209억원으로 6위다. 세한은 투게더자산운용의 대전 세이백화점 인수(1630억원)를 성료시키며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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