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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IPO 여부 이르면 내일 결론 어피니티와 분쟁에도 불구하고 상장심의위 열려…적격·부적격·보류 판단 늦어도 내주 확정

서은내 기자공개 2022-07-07 11:03:08

이 기사는 2022년 07월 07일 11:0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보생명의 상장 적격 여부에 대한 결론이 이르면 내일, 늦어도 다음주 중으로 날 것으로 보인다. 2대 주주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의 분쟁 소송이 현재 진행형인 상황에서 한국거래소 상장심사 심의위원회 판단의 향방이 주목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의 상장심의 공시위원회가 회의가 빠르면 내일 열릴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심의위원회가 내주 열릴 것이라는 얘기를 전달받았으며 이르면 8일 진행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 여부에 대한 판단은 위원회가 열리는 당일 확정된다.

예비심사를 청구하면 심사 조직에서 청구사와 첨부서류를 토대로 적격 여부 검토를 진행한다. 검토 결과에 문제가 없으면 심사조직은 마지막 단계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장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한다. 위원회에서 적격, 부적격 혹은 보류 등의 승인 결과가 나오면 당일 해당 발행사에 결과가 통보된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12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 후 상장위원회 개최에 대한 추가적인 진척이 없어 상장 작업 속도가 지지부진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그동안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한 후로 회사가 정해진 실사를 받았고 경영층 면담도 전부 마친 상황"이라며 "재무적 요건 등의 여타 자격은 모두 충족된 상태"라고 말했다.

다만 교보생명의 주주간 분쟁 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상장심의 위원회의 결정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교보생명은 회사 2대 주주인 어피니티와 풋옵션 행사 과정에서 문제가 벌어져 법적 소송을 벌이고 있다. 분쟁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마냥 IPO를 강행하기만은 어려운 상태다.

승인 결론이 날 경우 회사는 빠른 시일 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상장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부적격으로 결론이 날 경우 2대 주주와의 분쟁 해결 역시 요원해질 가능성이 높다.

심의위원회에서 판단을 보류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이 경우 이후 기간에 재심사를 받게 된다. 교보생명 상장 작업은 결론을 맺지 못하고 또 한번 지지부진한 상태로 장기화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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