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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루나소프트, 일본시장으로 진격…2025년 IPO 목표전문 CFO 영입, 사업 개편 정조준…올해 말 분기 흑자 전환 기대

이윤정 기자공개 2022-08-01 13:14:25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8일 15:56 thebell 유료서비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비즈메시지 인공지능(AI) 상담 전문 솔루션 IT기업인 루나소프트가 14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최근 회수 및 펀딩 시장 위축으로 벤처캐피탈들이 곳간을 보수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가운데 루나소프트는 투자자들의 낙점을 받았다.

핵심 및 주력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단행한 사업 구조조정이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의 파트너십을 발판으로 해외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한 루나소프트는 올해 하반기에 분기 흑자 전환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28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루나소프트는 14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스틱인베스트먼트, 타임폴리오, 원익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증권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금이 272억원 규모를 달성했다.

◇작년 VC출신 이의로 CFO영입, 핵심 역량 강화한 사업 개편

루나소프트는 2016년 설립된 이커머스 IT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쇼핑몰 등 이커머스 업체를 대상으로 알림톡, 상탐톡, AI챗봇 등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국내 주요 포털 및 SNS 플랫폼인 네이버, 카카오, 인스타그램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2016년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 시행을 맡은 루나소프트는 안정적인 솔루션 개발 능력을 인정받아 2017년 카카오톡 상담톡, 친구톡 서비스 시행에 이어 2018년에는 AI챗봇 빌더사 및 상담톡 공식 딜러사로 선정됐다. 그리고 이듬해 카카오 알림톡 공식 딜러사로 선정됐다.

2018년에는 네이버의 공식 책봇 빌더사로 선정된 루나소프트는 2019년 네이버를 전략전투자자(SI)로 유치하며 첫 외부 투자를 받는데 성공했다.

중소형 회사(SME)를 주 고객으로 삼고 있는 루나소프트는 쇼핑몰 등 의류 사업 경험이 있는 박진영 루나소프트 대표의 영향으로 패션 쇼핑몰업계에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국내 상위 100개 패션 쇼핑몰 중 81%의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또 이들 상위 100개 쇼핑몰 중 이탈건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높은 솔루션 이용 만족도에 의한 높은 충성도를 보이고 있다.

사업적인 측면이 모습을 갖춰 나가자 루나소프트는 성장 전략을 구축하고 재무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금융 전문가 이의로 CFO를 영입했다. 미래에셋증권 전략기획본부를 거쳐 미래에셋벤처투자에서 경영기획팀장, 투자전략실장을 역임한 이의로 CFO는 2019년 미래에셋벤처투자의 기업공개(IPO) 실무를 총괄하며 성공적으로 이끈 장본인이다.

이의로 CFO는 루나소프트에 합류해 루나소프트의 핵심 사업과 비핵심 사업을 구분해 핵심 역량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했다.

루나소프트 투자에 참여한 관계자는 "여러 번 피봇팅을 경험한 스타트업의 경우 핵심 사업과 관계가 모호한 사업들이 혼재된 경우가 많다"라며 "루나소프트의 경우 소위 군더더기 없이 코어(core) 사업 중심으로 깔끔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부분이 투자 검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네이버·소프트뱅크벤처스, 일본 진출에 든든한 투자자…2025년 IPO 목표

루나소프트의 강점이자 잠재성을 극대화하는 요인은 막강한 투자 파트너들로 꼽힌다. 전략적투자자(SI)인 네이버를 포함해 시리즈B에서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이들 투자자들은 루나소프트의 해외 진출에 큰 지원군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루나소프트는 해외진출 첫 지역으로 일본을 선정했다. 루나소프트의 주요 파트너사들인 패션 이커머스 회사 상당 규모가 일본에 진출한 상태기 때문이다.

일본의 큰 시장 규모에 비해 디지털 전환은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가경쟁력 순위로 공신력 있는 기관인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에 따르면 2021년 일본은 디지털 경쟁력 64개국 중 28위를 기록했다. 국내와 대만은 물론 중국보다도 뒤쳐졌다.

이러한 이유로 일본에 진출한 루나소프트 파트너사들로부터 일본 진출 요구가 많은 상황이다. 루나소프트 Z 프로젝트라는 이름 하에 일본 진출이 진행되고 있다. 2022년 상담센터 다국어팩을 구축해 일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시장 점유율 94%를 기록하고 있는 네이버 라인 JP 챗봇 및 메신저와 연동할 계획이다.

2023년에는 일본 현지 운영법인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루나소프트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AI 적용 및 빅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화에 주로 쓰일 예정이다.

루나소프트는 하반기 10월 이후 분기 흑자전환 기록을 목표하고 있다. 이어 2023년에는 완연한 흑자 모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업공개 시점은 2025년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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