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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이인베스트, 230억 '스마트워터지역펀드' 조성 돌입 모태펀드 충청지역혁신 GP 낙점…올해만 3번째 펀드, AUM 1500억 육박

이종혜 기자공개 2022-08-04 07:51:45

이 기사는 2022년 08월 01일 15:01 thebell 유료서비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비하이인베스트먼트가 올해 주요 정책기관의 출자사업에 연달아 위탁운용사(GP)로 낙점되면서 펀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로젝트·농식품펀드 조성을 마치자마자 물(水)펀드 조성에 돌입하며 펀드 조성에 탄력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테크기업을 주로 발굴하고 있는 비하이인베스트먼트는 산업 커버리지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비하이인베스트먼트가 230억원 규모의 '비하이스마트워터 지역혁신 투자조합'을 조성한다. 한국벤처투자의 지역혁신 벤처펀드 출자사업에서 충청지역혁신(물산업 펀드)의 위탁운용사(GP)로 낙점됐다.

앵커 출자자(LP)는 모태펀드, 한국수자원공사로 목표 결성액의 70%인 총 160억원을 출자한다. 나머지의 15%정도는 지자체에서 담당할 전망이다. 현재 출자의향서(LOI)를 확보한 곳이 있기 때문에 펀드 규모를 증액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 펀드의 책임 운용을 위해 대전에 지사를 만들 계획이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김중완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대표다. 김 대표는 회계사 출신 전문 심사역이다. 산동회계법인(현 삼정KPMG), 한국기업평가를 거쳐 KTB자산운용, HB인베스트먼트 등에서 유망서비스산업펀드를 운용하며 ICT, 플랫폼 기업에 투자해왔다. 비하이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한 후 비하이임팩트투자조합1호, 2호 등 하우스 초기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았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는 △두손컴퍼니 △파킹클라우드 등이다.

핵심운용인력은 김판석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부대표다. 김 부대표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 학·석사,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김 부 대표는 엔지니어 출신 심사역이다. LG전선 연구소에서 엔지니어로 산업 경험을 쌓고 IBK기업은행 투자금융부에서 그로스 투자를 주로 경험했다. 이후 인터밸류파트너스로 자리를 옮겨 전문성을 살려 테크기업 발굴에 주력했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 기업은 비임상시험수탁기업(CRO) 센트럴바이오다.

스마트워터지역펀드의 주목적은 수자원·스마트시티·4차 산업혁명 등 물산업 기업, 충정지역 소재기업, 규제자유특구 내 기업에 60%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물산업 기업에 138억원 이상, 대전 소재 기업에 50억원, 충남 소재 기업에 10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된다.

그간 비하이인베스트먼트는 임팩트펀드, 스마트이노베이션펀드 등을 운용하며 유망물산업, 스마트산업, 4차산업 등 분야의 테크기업을 발굴해왔다. 설립 후 조성한 임팩트펀드를 운용하며 수자원공사 보육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함께 유망한 기업을 육성, 투자하며 합을 맞춰본 경험도 있다.

이번 펀드 조성으로 비하이인베스트먼트의 투자 섹터는 또 확장됐다. 설립 이후 임팩트, ESG 초기기업 발굴에 주력해왔다면 작년부터는 스마트물류, 스마트시티분야의 테크 기업 발굴에 집중해왔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 기업은 △두손컴퍼니(풀필먼트 테크) △셀러노트(디지털 수입물류 포워딩) △에이디테크놀로지(시스템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모티브인텔리전스(애드테크) △아이지에이웍스(빅데이터 플랫폼) △APR코퍼레이션(D2C 플랫폼) △파블로항공(드론솔루션 개발) △이지스헬스케어(원격의료) △에이치투(흐름전지 ESS 전문기업) △플로틱(로봇 물류 자동화) 등이다.

올해 들어서자마자 비하이인베스트먼트는 공격적으로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IBK캐피탈과 함께 조성한 프로젝트펀드(111억원), 비하이농식품마이크로투자조합(65억원) 등 2개의 펀드 결성을 마쳤다. 2017년 설립된 비하이인베스트먼트는 현재 7개의 펀드를 운용 중이다. 운용자산(AUM)은 1285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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