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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모니터]큐알티, 지배구조 바꾸고 코스닥 상장 '재도전'연내 증시 입성 목표…미래에셋 단독 주관

김지원 기자공개 2022-08-17 07:09:26

이 기사는 2022년 08월 10일 15:40 thebell 유료서비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 5월 말 기업공개(IPO) 작업을 잠시 중단했던 큐알티(QRT)가 상장 재도전에 나섰다.

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큐알티는 이달 8일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다시 제출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 철회 의사를 밝힌 지 약 2개월 만이다. 당시 거래소가 심사 과정에서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하자 큐알티는 IPO 절차를 일시 중단키로 했다.


당시 큐알티의 지배구조는 '김영부 대표 → 에이치큐솔루션 → 큐알티 → 종속기업'으로 이어지는 형태였다. 거래소는 해당 지배구조에서 에이치큐솔루션을 제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큐알티는 곧바로 지배구조 변경 절차에 돌입해 지난달 22일 에이치큐솔루션 합병 등기를 마쳤다. 발행주식 총수도 작년 10월 대비 31만8249주 늘었다.

에이치큐솔루션이 지배구조에서 빠지면서 김영부 대표가 큐알티를 직접 지배하는 구조가 완성됐다. 이 과정에서 큐알티의 최대주주는 에이치큐솔루션에서 김영부 대표로 바뀌었다. 최대주주 지분율은 80%에서 82%로 높아졌다.

합병 과정에서 상장주식수도 늘었다. 올해 3월 353만7480주였던 상장예정주식수는 8월 385만5729주로 약 30만주 늘었다. 공모예정주식수는 상장예정주식수의 약 23%인 88만4400주다. 공모 구조는 지난 예심청구 때와 동일하게 신주 발행 100%로 구성해 구주 매출은 없을 예정이다.

큐알티는 예심 청구를 시작으로 상장 준비 절차에 다시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전과 동일하게 미래에셋증권이 단독 주관사로 참여한다. 큐알티 관계자는 "지난달 에이치큐솔루션 합병을 완료했다"며 "연내 상장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큐알티는 2014년 SK하이이엔지의 반도체 검사 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기업이다. 반도체 제품의 신뢰성 평가와 반도체장비보드의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작년 말 연결 기준으로 매출 719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81%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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