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롯데홈쇼핑 '벨리곰 NFT' 완판 9500개 NFT 판매 완료, 등급별 차등 혜택 부여 등 차별화 모색
김소라 기자공개 2022-08-19 17:31:08
이 기사는 2022년 08월 19일 17: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FSN'이 롯데홈쇼핑과 함께한 첫 NFT(대체불가능토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FSN은 '벨리곰 NFT'를 판매 1초 만에 완판시켰다고 19일 밝혔다. 벨리곰 NFT는 FSN과 자회사 '핑거버스'가 개발한 롯데홈쇼핑 최초의 멤버십 NFT 프로젝트다.
벨리곰 NFT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총 1만개가 발행됐다. 1·2차 세일엔 총 6000개 수량이 배정됐고, 참여에 제한이 없는 3차 퍼블릭 세일엔 3500개가 배정됐다. 이를 통해 회사 보유분 500개를 제외한 9500개 NFT가 출시와 동시에 모두 판매됐다. 벨리곰 NFT는 18일 NFT 마켓 오픈씨에서 클레이튼 NFT 기준 24시간 거래금액 1위와 글로벌 상위 20위에 오르는 등 2차 거래도 활발히 진행됐다.
FSN과 롯데홈쇼핑은 벨리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다양한 혜택을 통해 NFT 세계관을 확장할 계획이다. NFT 홀더 전원을 대상으로 롯데월드 전체를 대관해 진행하는 비공개 파티를 개최하고, 블록체인 기업 '더 샌드박스'와 협업해 복셀 형태의 NFT도 무료 지급(에어드랍)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실물 벨리곰 피규어를 증정하고 쇼핑, 호텔, 전시, 영화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또 벨리곰 NFT는 6개 등급(벨리, 홀릭, 메가, 슈퍼, 서프라이즈, 프렌즈)으로 분류, 각 등급별 추가적인 혜택을 부여한다. 최고 등급인 벨리급 NFT 홀더에겐 롯데 시그니엘 플래티넘 패키지, 롯데호텔 월드 숙박권 및 어트렉션 패스권, 샤롯데 패키지 등의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한다.
이상석 FSN 대표이사는 "벨리곰 NFT는 단순 완판을 넘어 2차 거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고, 시즌제 형태로 실물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기존과 차별화된 형태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유통업계에서 메타버스를 선도하고 있는 롯데홈쇼핑과 벨리곰 IP의 다양한 활용성을 모색해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스튜디오산타클로스ENT, 주주권익 보호 '구슬땀'
- 이에이트, AI 시뮬레이션·디지털 트윈 기술 선보여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한인이 설립한 RCE, 세계 첫 ‘중장비 온라인 중고거래’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베트남의 지오영 '바이메드'·전기오토바이 '셀렉스' 눈길
- 지아이에스, 코스닥 상장 위한 예비심사신청서 제출
- '910억 CB 발행' 아스트, 경영 정상화 속도 낸다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2030년까지 20개 유니콘 탄생, 지금이 투자 적기"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1억 인구, 평균연령 32세…증시 대세 상승 초입"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지역별 강력한 세제 인센티브 매력 '인수합병 활발'
- '자사주 소각' 한미반도체, 주주가치 제고 재확인
김소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기업집단 톺아보기]중복사업 분리 효성, '교통 정리' 더 남았나
- [기업집단 톺아보기]효성, 20년전부터 준비된 계열분리 밑그림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유수홀딩스, 당근책 '한 번 더'…환원 불확실성 걷었다
- [기업집단 톺아보기]자회사 엑시트 열어준 유수홀딩스, 투심 달래기 '심혈'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윈스, 이사회 실효성 의문…사외이사 출석률 0~22%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윈스, '2세 경영' 2년차…자본 재배치 움직임은 '미정'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윈스, '조금' 열어 본 소각의 문…효과는 아직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설비투자 베팅' 아바코, 남은 건 자산 효율성 제고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시총 25% 점프' 아바코, '주식 소각+이사회 개선' 통했다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디에스케이, 통 큰 자사주 소각…만년 적자는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