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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분석]KDB산업은행, 이사회 내부 위원회 인적 구성 '막바지'강삼모 이사 출자회사관리위원에 선임, 이석환 이사 위원회 배정 아직

김서영 기자공개 2022-11-14 08:19:32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1일 15: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DB산업은행이 이사회 내부 위원회 인적 구성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강삼모 사외이사를 출자회사관리위원으로 선임하면서 반년 만에 공석을 채웠다. 한편 또 다른 신임 이사회 멤버인 이석환 사외이사의 위원회 배치 절차가 남아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이사회를 개최해 강삼모 사외이사를 출자회사관리위원에 임명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제1차 회의 결과도 안건으로 상정됐다. 임추위에서는 조한홍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 이석환 법무법인 서정 대표변호사와 강삼모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 임명 절차를 완료했다.

강 사외이사는 지난 9월 28일 산업은행 사외이사로 선임되며 이사회에 합류했다.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인 강 이사는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밟았다. 1994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UCLA 대학원 경제학과에서 박자 학위를 받았다. 2005년 동국대 경제학과 부교수에 임용돼 교편을 잡았다.

강 이사는 2000년 LG경제연구원 금융재무연구센터 책임연구원으로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거시금융실 부연구위원, 2003년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시장팀 연구위원 등을 거쳤다. 한국국제금융학회 회장으로도 활동했다. 올해 9월 말 산업은행 사외이사로 임명됐다.

강 이사가 속하게 된 출자회사관리위원회는 산업은행이 466개에 달하는 비금융 출자회사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만든 기구다. 조한홍 사외이사가 출자회사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여기에는 민간위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육동한 전 사외이사가 올해 5월 13일 의원 면직된 이후 위원 자리가 공석이 됐다. 강 이사가 위원으로 선임되며 6개월여 만에 공석이 채워진 셈이다.
(출처: KDB산업은행)
산업은행 이사회 내부에는 출자관리위원회 이외에 세 개의 위원회가 더 설치돼 있다. 이사회 내 위원회에는 △보수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있다. 각각 위원회를 이끄는 위원장은 순서대로 정동일·김영욱·조한홍 사외이사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 5~11월 중으로 만료된다.

신임 사외이사인 강 이사와 이 이사는 이들 위원회에 속해 있지 않다. 특히 출자회사관리위원회에 속해 있는 강 이사와 달리 이 이사는 아직 어떠한 위원회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앞으로 이 이사가 어떤 위원회에 속할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이 이사의 위원회 참여가 결정되면 이사회 내 역할 분담이 마무리된다. 이렇게 완성된 체제가 내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이사는 전 검찰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21기를 수료한 그는 대검찰청과 지방 검찰청을 오가며 검사로 활동했다. 광주·대구·청주지방검찰청을 거쳤고,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는 금융조세조사1부 부장검사를 맡았다. 서울고등검찰청 감찰부 부장검사까지 오른 이 이사는 현재 법무법인 서정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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