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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바이오, 상반기 영업이익 약 8억원 분기연속 영업익 실현…이노티브 주가하락으로 순손실

임정요 기자공개 2022-11-14 14:09:11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4일 14: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리엔트바이오가 2분기(4월~9월) 누적 영업이익 약 8억원을 기록하는 사업실적을 14일 공시했다. 금리상승 등 국내외 경제위기 속에서도 분기 계속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당기 순손실도 1분기 89억원에서 상반기 누적 2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3월 결산법인인 오리엔트바이오는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이상 증가한 148억원이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7억8000만원이다. 작년 상반기 적자 17억6000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9월 말 기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 CRO 전문기업 이노티브의 주가하락 미실현 평가손실(51억원)이 당 반기손실(2억원)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올해 1월 나스닥 상장사 이노티브에 2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해 약 3% 지분을 확보했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하반기 대내외적인 경기 불확실성 속에도 바이오의약품 등의 글로벌 시장은 신약개발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수익성 중시하는 경영 방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리엔트바이오의 주 사업내용은 실험동물의 생산, 수출, 수입 등이다. 탈모치료제의 신약연구도 겸하고 있다. ㈜오리엔트가 24% 최대주주이며 장재진 회장 외 특수관계인이 ㈜오리엔트 지분 91.3%를 보유하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 대표직을 맡고 있는 장재진 회장은 건국대 수의학 석사, 강원대 대학원 수의학 박사를 거쳐 바이오제노믹스를 창업했다. 바이오제노믹스는 2003년 8월 오리엔트와 합병하며 2005년 7월 오리엔트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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