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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interview]유민승 비즈니스캔버스 총괄 "글로벌VC 주목하는 시장서 인정받겠다"글로벌 컨퍼런스 참여로 네트워크 확대…투자자 확보 '소기의 성과'

김진현 기자공개 2022-11-18 08:09:47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6일 14:1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문서협업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캔버스가 해외 투자를 받기 위해 직접 나섰다. 글로벌 투자 기관들이 주목하는 IT 컨퍼런스에 참석해 회사를 알리면서 이목을 끄는 데 성공했다.

비즈니스캔버스는 현재 시리즈A 라운드의 후속 성격으로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80억원 가량을 투자 받고자 한다.

현재 투자 유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투자 기관에게서 50억원을, 나머지 30억원은 해외 투자 기관을 통해 모집을 진행했다. 납입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마케팅 확대에 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비즈니스캔버스가 해외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난달 열린 글로벌 IT 컨퍼런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덕이다. 해당 행사는 샌프란시스코·뉴욕·런던·베를린·베이징 등 다양한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북미 최대의 IT 스타트업 컨퍼런스다.

비즈니스캔버스는 해당 행사 내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배틀필드'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중에선 처음으로 50위권 안에 안착하는 성과를 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상위에 입상한 기업들은 사업적으로 높은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평가받는다. 유니콘 반열에 오른 드랍박스(Dropbox),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 등과 같은 기업들이 이 행사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성장한 대표적 기업이다.


컨퍼런스 신청부터 참석 등 전 과정을 총괄한 유민승 비즈니스캔버스 글로벌전략 총괄은 "실리콘밸리라는 미국 시트콤이 있는데 그 안에서도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 지원하는 장면이 나온다"며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선망의 대상과 같은 행사에서 50위권 안에 들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캔버스가 운영하는 '타입드(Typed)' 서비스는 구글(Google) 워크스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문서 협업 툴이다. 구글의 독스(Docs), 시트(Sheets), 슬라이드(Slides) 등을 기반으로 문서를 작성하면서 각종 링크, 자료 등을 참조하거나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해 제공하고 있다.

유 총괄은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배틀필드 참여 2주일 전 일종의 소프트웨어 빌보드 같은 프로덕트 헌트에서 타입드 서비스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었다"며 "경사가 겹치면서 글로벌 VC들의 연락을 정말 많이 받으며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캔버스는 글로벌 VC들에게 받은 관심을 자양분 삼아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 규모 자체가 크다보니 이번 투자 과정에서는 많은 금액을 투자 받지 못했지만 중장기적으로 네트워크를 유지해나가면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집행되는 시리즈A 라운드 투자금과 국내 시리즈A 라운드에는 액수면에서도 큰 차이가 있다"며 "이번에 컨택이 됐던 하우스들은 지금 단계에서 투자를 받기에는 조금 규모가 큰 VC들이 많았기 때문에 성장을 이어가면서 추후에 투자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해나가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캔버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회사를 알리며 투자 유치 뿐 아니라 네트워킹 등 협업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나 콜리전, 웹서밋 등 다양한 스타트업 관련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석해 계속해서 글로벌 시장과의 접접을 확대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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