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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드 자회사 '에프디스플레이', 로봇 제조 나선다 검사 장비·프로브유닛 국산화 기술력, 외형 성장 속 모회사 신사업 협업

신상윤 기자공개 2022-11-23 16:01:47

이 기사는 2022년 11월 23일 16: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는 자회사 '에프디스플레이'를 비롯한 로봇 사업의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에프디스플레이는 모회사 소니드의 신사업인 로봇 제조에 나선다.

에프디스플레이는 40년 이상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산업에서 기술력을 축적한 기업이다. 1998년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및 프로브 유닛(장치) 국산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국내 유수의 디스플레이 기업과 중국의 BOE, CSOT 등에 제품을 공급한다. OLED용 검사 장비들을 대만과 중국 등으로 공급망도 넓히고 있다.

에프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에는 누적 매출액 363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10%, 영업이익은 350% 증가했다. 여기엔 다양한 시공 경험과 모든 패널 크기에 대응할 수 있는 주문 맞춤형 설계 시스템, 확장 용이성을 지닌 기술력 등이 배경이 됐다. 한국과 중국을 비롯해 다수 사무소를 운영해 신속하게 현장 대응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에프디스플레이는 외형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모기업 소니드가 추진하는 로봇 사업과도 연계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니드는 최근 폭발물 탐지용 나노 복합센서를 기반으로 로봇 사업을 영위할 소니드로보틱스를 자회사로 설립했다. 무반동 물포총을 국산화한 대테러 장비 및 로봇 국산화 전문기업 '디펜스코리아' 지분도 확보했다.

소니드 관계자는 "에프디스플레이는 디펜스코리아와 소니드로보틱스 등과 협업해 로봇 제조를 담당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로봇에 폭발물 탐지 및 제거 등의 기능을 '애드온(ADD-ON)' 해 경쟁력을 끌어올려 성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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