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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 에이디엠코리아, 역대 최대 매출 149억 달성 수익성은 자회사 R&D·생산시설 구축 탓 적자 전환, 마이크로 니들 활용 제품 출시 속도

신상윤 기자공개 2023-02-07 15:12:27

이 기사는 2023년 02월 07일 15: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에이디엠코리아가 외형 성장엔 성공했으나 자회사 연구개발(R&D) 투자 등의 이유로 수익성이 역성장했다.

코스닥 상장사 에이디엠코리아는 7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49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5%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도 7600만원으로 집계되며 적자 전환됐다.

매출액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다만 자회사 에이디엠바이오사이언스의 R&D 투자 및 생산설비 구축 등이 수익성 제고에 걸림돌이 됐다.

에이디엠바이오사이언스는 에이디엠코리아와 한국기계연구원이 설립한 연구소기업이다. 세계 최초 DNA 소재를 활용한 '나노 마이크로 DNA 니들' 원천 기술로 2020년 대한민국 10대 기술상을 받았다.

제약 및 화장품 기업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마이크로 니들 패치를 활용한 제품 출시를 목표한다. 지난해 R&D 비용을 늘리고 생산시설 구축 등에 투자를 집행했다.

이와 관련 에이디엠바이오사이언스는 원천 기술뿐 아니라 니들의 자유로운 형상 및 정확한 용량 투입 기술 등 특허를 출원해 상용화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임종언 에이디엠코리아 대표는 "CRO 부문 임상과 '시판 후 조사(LPS)' 및 DM 전문가 영입 등 인건비 상승 부문도 영향을 미쳤다"며 "지난해 신규 영입한 임상 인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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