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베스트

유니슨캐피탈코리아, 'UCK파트너스'로 새 출발한다 법인명 변경 등기 절차, 금주 내 마무리 예상

이영호 기자공개 2023-02-09 08:25:57

이 기사는 2023년 02월 08일 15: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니슨캐피탈코리아(이하 UCK)가 ‘UCK파트너스’로 사명을 바꾼다. 사명 변경과 함께 독립 프라이빗에쿼티(PE)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등기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새 사명을 공식적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8일 IB업계에 따르면 UCK는 법인명을 UCK파트너스로 변경하는 등기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주 내로 행정 처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UCK는 법인명 변경 후 공식적으로 새 사명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주부터 기관투자자(LP)들을 대상으로도 새 사명을 안내하기 시작했다.

UCK는 일본계 글로벌 PE인 유니슨캐피탈이 2013년 한국에 독립법인을 설립하면서 출발했다. 이후 UCK는 국내 자본시장에서 유니슨캐피탈로 불렸다. 정식 사명이 아니라 모회사 사명으로 계속 불린 셈이다.

UCK는 이를 의식한듯 최근 들어 유니슨캐피탈코리아와 영문 약칭(UCK)을 앞세우기도 했다. 실제 일본 유니슨캐피탈 간 연결고리가 예전보다 약해진 것도 사실이다. 현재 UCK는 김수민 대표, 곽승웅 파트너, 신선화 파트너가 경영 주도권을 쥐고 있다. 이들은 2019년 말 유상증자를 통해 이미 지분 과반 이상을 확보했다. 유니슨캐피탈을 모체로 출발했지만, 이제는 한국인 파트너들을 중심으로 한 독자체제가 확립된 상태다.

이번 결정이 단순한 사명변경 이상 의미로 해석되는 이유다. UCK가 유니슨캐피탈과는 별도의 PE라는 점을 대대적으로 알리겠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UCK의 시장 내 존재감은 10년 사이 괄목할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평이다. 또 유니슨캐피탈 후광 없이도 정상급 하우스로 입지가 탄탄하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