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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포뮬러, '셀티바' 비이케이컴퍼니 인수 협상 막바지 건기식 시너지 기대, 김유경 대표 신규 선임

임효정 기자공개 2023-05-09 08:17:18

이 기사는 2023년 05월 08일 15: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예방의학박사 여에스더가 운영하는 에스더포뮬러가 셀티바를 운영 중인 비이케이컴퍼니를 인수하기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2015년 설립된 비이케이컴퍼니는 장수농가로 출발해 성장세를 이어온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8년 만에 새 주인을 맞이하는 셈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스더포뮬러의 비이케이컴퍼니 인수 작업이 막바지 단계다. 현재 비이케이컴퍼니의 등기부등본에 에스더포뮬러의 김건세 대표가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자료/에스더포뮬러 홈페이지
에스더포뮬러는 2008년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예방의학박사 여에스더가 운영하면서 입소문을 탔다. 현재 여에스더와 함께 전문경영인 김건세씨가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에스더포뮬러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매출도 급성장했다. 2020년 매출액 5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엔 2000억원대까지 증가했다. 지난해 기록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1억원, 445억원이다. 같은 기간 기록한 에비타(EBITDA)는 449억원이다.

비이케이컴퍼니는 2015년 장수농가로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기업이다. 변은국 전 대표가 지분 100%를 보유하며 8년간 운영해왔다. 지난해 9월 장수농가에서 비이케이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했다.

비이케이컴퍼니는 2019년 셀티바를 론칭시키며 2020년 매출액 52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다만 건강기능식품 후발주자 브랜드이다보니 홈쇼핑 시장에서 고전하며 2021년 매출액은 243억원으로 전년 대비 급감했다. 2019년 80억원이던 영업이익도 이듬해 30억원으로 줄었으며, 2021년엔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집계된 매출액은 105억원이며, 3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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