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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국내 택스리펀드 영업익 '흑자전환' 2019년 4분기 이후 최초, 중국 의존도 축소 '고무적'

구혜린 기자공개 2023-05-16 16:50:40

이 기사는 2023년 05월 16일 16: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가 올해 1분기 국내 택스리펀드 사업에서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하며 13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GTF는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59억원, 영업이익 2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6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 흑자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175억원, 영업이익 12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프랑스, 싱가포르, 일본 자회사의 택스리펀드 사업이 순항 중이다. 프랑스와 싱가포르 법인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배이상 급증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실적 배경엔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이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입국 후 PCR 검사 의무'가 해제되고 중국, 일본, 대만 등 주요 방한 대상국의 입국 규제가 완화되면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하늘길이 막혔던 중국 노선이 일부 풀린 것도 호재다.

코로나19 확산 이전 대비 중국인 관광객 의존도가 축소됐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3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80만575명)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27% 증가했다. 1위 일본인 관광객(19만2318명)에 이어 미국(8만6430명), 중국(7만3390명), 대만(6만3504명), 태국(4만3084명) 순으로 집계됐다.

강진원 GTF 대표는 "GTF는 지난 3년 이상 이어진 코로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데 이어 올해를 시작으로 아시아에서 유럽까지 이어지는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수년 내로 연결기준 매출액 20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 시가총액 1조원을 목표로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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