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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 마일스톤운용, 공모주 성과도 '입소문' 하이일드펀드 누적 수익률 250%, 라인업 다각화

윤기쁨 기자공개 2024-06-03 07:57:20

이 기사는 2024년 05월 29일 15:26 theWM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부동산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일스톤자산운용이 공모주 투자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면서 시중 자금을 흡수하고 있다. 부동산 업황 침체기에도 선제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일스톤자산운용의 '마일스톤 공모주코넥스하이일드'펀드의 설정후 누적수익률은 250%를 기록중이다. 마일스톤자산운용이 선보인 첫 하이일드 펀드로 2018년 6월 출시됐다. 코넥스 종목을 편입해 코스닥 공모주에 대한 우선 배정 수혜를 극대화하는 구조다.

마일스톤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공모주 펀드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달 출시된 '마일스톤 IPO셀렉션 BLUE'의 경우 약 90억원을 단기간 모집하는데 성공했다. 청산과 재설정을 거쳐 현재 코스닥벤처 펀드는 5호까지, 하이일드와 공모주 펀드는 각각 4호, 3호까지 출시된 상태다.

'마일스톤 IPO 셀렉션 일반 사모투자신탁 제1호'(78,86%)와 '마일스톤코스닥벤처일반사모투자신탁제3호'(75.09%), '마일스톤LEO'(67.04%), '마일스톤 TAURUS'(35.38%), '마일스톤공모주일반사모증권투자신탁제3호'(33.53%) 등은 대부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다수의 부동산 자산운용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눈에띄는 성과다. 엑시트(자금회수)에 잇따라 실패하는 등 성과보수를 받을 수 없게 된 상당수 운용사는 적자로 전환하거나 사실상 잠정 휴업에 들어선 상태지만 마일스톤자산운용은 이를 공모주 투자로 수익원을 다변화 시키는 모습이다.

현재 공모주 펀드 라인업은 재간접형이 8개(운용규모 970억원)로 가장 많고, 코스닥벤처(4개, 222억원), 하이일드(2개, 70억원)가 뒤를 잇고 있다. 손익차등형도 6개(833억원)를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공모주 재간접형은 자사 펀드에 자산의 약 10%를 남겨 공모주 청약을 받고, 나머지 자산을 여러 운용사의 공모주 펀드에 출자해 추가적으로 공모주를 배정받는 식이다. 전체 청약 물량을 키워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식이다. 마일스톤자산운용은 타사 24개 펀드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2017년 설립된 마일스톤자산운용은 부동산에 특화돼 있다. 순자산총액은 7403억원으로 이중 부동산이 약 3000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롯데시티호텔 대전, 놀부 곤지암 물류센터, 홈플러스 청주성안점, 롯데시티호텔 울산 등에 투자해 일부는 엑시트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미국, 인도, 프랑스에 소재한 해외 오피스빌딩 자산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총괄운용을 맡고 있는 기혁도 대표는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공무원연금공단 대체투자 실장을 장기간 역임했다. 이어 한화자산운용 AI본부장, 캡스톤자산운용 부사장 자리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한편 주식형 사모펀드는 멀티에셋운용본부에서 담당한다. 본부장은 정용원 이사로 더헤리티지인베스트먼트, 엠제이투자자문을 거쳐 2022년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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