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하이케어넷, 미국 원격 모니터링 사업 순항미국 만성질환자 집중 공략, 이용자 수 연초 대비 120% 증가
이종현 기자공개 2024-12-03 10:29:07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3일 10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성정보의 디지털 헬스케어 자회사 하이케어넷은 미국 만성질환자 대상 원격 모니터링 사업(RPM/CCM)의 이용자 수가 연초 대비 120%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하이케어넷의 원격 환자 모니터링은 지난 11월 기준 2000여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서비스 개시 1년여만의 성과다. 회사 측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병원의 증가와 환자 서비스 유지율이 성장세의 요인이라고 전했다.
하이케어넷의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솔루션은 만성질환자의 건강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 의료 기기나 센서를 사용하여 환자의 생리학적 측정치나 의학적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전문가가 분석하여 환자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준다.
병원 내 의사들이 환자를 쉽게 케어할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험 청구, 상담 관리 등 여러 서비스까지 제공해 병원 운영 부담을 덜어준다. 또 환자들은 실시간 건강 상태 모니터링을 통해 병원 방문 없이도 평상시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미국 공공 의료보험(메디케어)을 통해 보험 수가가 지급된다.
하이케어넷은 지금의 성장 추이로 환자 수 증가가 이어진다면 내년 상반기 내에 미국 진출 후 첫 손익분기점(BEP)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또 일반 병원을 대상으로 쌓은 서비스 상용화 기술을 바탕으로 ACO(Accountable Care Organization), FQHC(Federally Qualified Health Center), HMO(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 LTC(Long Term Care)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하이케어넷 관계자는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다양한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RPM 서비스에 대한 모델 확장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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