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5년 04월 17일 17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배터리솔루션즈가 당초 이달 중으로 예정됐던 상장예비심사 청구 일정을 미루고 전체적인 기업공개(IPO) 일정을 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배터리솔루션즈 김만홍 대표는 "미국발 관세전쟁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기업가치 평가를 극대화하기 위해 빠른 상장예심 청구를 계획했지만 일부 주주들의 우려가 있어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면서 "예정된 IPO 일정은 차질없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예비심사 청구 계획을 철회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배터리솔루션즈는 당초 상반기 중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해 최근 대표주관사인 KB증권에서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의무보호예수 확약 건에 대한 일부 주주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이달 중 예정됐던 상장예심 청구 일정을 뒤로 미루는 등 전체적인 IPO 일정 조정했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상장예심 청구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배터리솔루션즈는 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으로 주 사업영역인 납축전지 재활용으로 지난해 매출액 1126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 올 초 연간 블랙파우더 7000톤(t)을 생산할 수 있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시설을 국내 최초로 완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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