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플리토, 3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 해외 사업 '순항'연간 흑자 청신호…사업모델 특례상장 AI 기업 중 '두각'
이종현 기자공개 2025-05-12 14:22:37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2일 14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는 지난해 창사 최대 호실적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플리토는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약 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억7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이다.
플리토는 지난해 흑자 전환을 목표로 밝힌 이후, 수익성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비용 효율 극대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1분기에는 일본 시장에 진출해 매출을 일으키는 등 사업 확장 속 이뤄졌다.

앞서 지난 3월 공시를 통해 플리토는 올해 초 총 3건의 언어 데이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계약 건들에 대한 총금액 규모는 전년 전체 매출의 65%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플리토는 AI 학습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공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AI 통번역 솔루션 사업의 경우 국내외 주요 대형 컨퍼런스와 금융권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작년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3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이라는 성과와 함께 흑자 기업으로서 DNA 체질화를 이루어 뜻깊다"며 "국내 AI 산업 투자 100조원 시대가 언급되는 가운데, 플리토가 글로벌 AI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언어 데이터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AI 언어 데이터 기술 고도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구조조정 '신호탄'...롯데케미칼-HD현대, 대산 NCC 통합 추진
- "남은 리밸런싱 과제는"…SK, 엄숙한 분위기 ‘끝장토론’
- 케이카 "제3 경매장 연말 개장한다"
- 취임 9일만에 재계 만난 이재명, 확연한 '친기업 행보'
- '이 대통령 밀착' 이재용 회장, 'AI·반도체·바이오' 투자 강조
- [2025 BIO USA]'발표세션' 첫 출격 삼진제약, 재기 노리는 코오롱티슈진
- [2025 BIO USA]또 '역대급' 최대 규모 참가, 빅파마 잡아라 '폐쇄형' 차별화
- [파마리서치 지주사 전환]'지주사-사업회사' 인적분할, 투자·제조 분리한다
- [감액배당 리포트]한국철강 배당금, KISCO홀딩스 '분쟁 진화' 마중물되나
- [i-point]브이티·CU, 컬러 리들샷·화잘먹 스킨팩 출시
이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i-point]샌즈랩 "국내 기업 대상 IP 사칭 악성 메일 무차별 유포“
- [현장 스토리]세림B&G, 신사업 개시 2개월만에 청소로봇 첫 매출
- [i-point]라온메타-옐로우박스, 손잡고 동력보트 조종 실습 콘텐츠 제공
- [i-point]시노펙스, 헬스케어 기업 힐넥서스 지분 60% 확보
- [i-point]한컴아카데미, '엔비디아 AI 아카데미' 7기 교육생 모집
- [유증&디테일]강스템바이오텍, 2년마다 주주배정 증자 반복
- [Company Watch]'스케일AI'에 베팅한 메타, 데이터 기업 투심 '변곡점'
- [i-point]시노펙스, 환경 에너지 전시회 'ENVEX 2025' 참가
- [이재명 정부 출범]국가망보안체계 전환 탄력, '2차 디지털 뉴딜' 기대감
- [i-point]플리토, 200% 무증 실시…"주주가치 극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