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폴라리스오피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44억 기록구독자 수 전년 동기 대비 551% 급증
양귀남 기자공개 2025-05-16 15:21:21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6일 15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16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44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 15% 증가한 수치로, 본업인 AI오피스 등 소프트웨어(SW) 솔루션 판매 확대와 계열사 실적 호조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주요 종속회사인 폴라리스세원과 폴라리스우노는 각각 13%, 1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외형 확대에 기여했다.

폴라리스세원은 글로벌 수요가 높은 하이브리드 차량용 부품 공급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매출 210억원을 기록했다. 폴라리스우노는 아프리카 최대 소비처인 나이지리아 시장에서의 상품 주문이 증가했다.
여기에 지난해 2분기부터 연결 편입된 폴라리스AI와 폴라리스AI파마의 실적 반영도 전체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SW솔루션 사업을 주력으로 삼는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번 분기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그 배경에는 B2C(개인사업자 대상) 유료 구독 서비스의 핵심 지표인 AI 요금제 가입자 수 증가가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진행한 프로모션 효과로 AI 요금제 유료 구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51% 급증했다. 회사는 유료 구독자 기반 강화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구독 결제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최근 주요 AI 모델들이 유료화되면서 개별 구독에 따른 소비자 부담이 확대되는 가운데, 폴라리스오피스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통합해 합리적 가격에 제공한다는 차별점이 있다. 회사 측은 가성비 특화 솔루션이라는 마케팅을 강화해 장기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협업 솔루션과 기업간거래(B2B) 부문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폴라리스 독스'와 '웹기안기' 등 B2B 솔루션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기업 대상 협업솔루션 사업의 경우, 글로벌 기업 아틀라시안의 '지라(Jira)', '컨플루언스(Confluence)' 등의 구독형 클라우드 버전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견조한 실적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구독 기반 솔루션과 B2B 매출 확충은 폴라리스오피스가 단기 매출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보다 예측 가능한 성장 궤도를 확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라며 "아틀라시안 애드온 제품 등 차별화된 서비스 강화와 고객 맞춤형 기능 제공이 앞으로의 가입자 및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i-point]레이저쎌, 레이저 본딩 기술 기반 장비 수주 확대
- [위믹스 판결문 뜯어보기]베일 벗은 거래소 상장 계약…같은 코인·다른 내용
- [i-point]씨아이테크, 클로봇과 AI 로봇 솔루션 공동 개발 제휴
- [i-point]샌즈랩 "국내 기업 대상 IP 사칭 악성 메일 무차별 유포“
- 삼성 파운드리, 닌텐도부터 차량용까지 '반전 다지기'
- '새주인 찾는' SM C&C, SM 출신 투입
- [지배구조 분석]삼에스코리아 경영권 분쟁 일단락, 기존 경영진 '백기'
- [K-바이오텍 열전]미용KOL 점찍은 에스바이오의 '에스테팜' 재생의료 확장
- '화이자 티브닥 잡아라' 셀트리온의 바이오베터 ADC 전략
- [Sanction Radar]경보제약, ETC 23개 허가취소…제약사·식약처 '입장차'
양귀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i-point]씨아이테크, 클로봇과 AI 로봇 솔루션 공동 개발 제휴
- [지배구조 분석]삼에스코리아 경영권 분쟁 일단락, 기존 경영진 '백기'
- [코스닥 상장사 매물 분석]애드바이오텍, 새주인 자금조달 능력은
- [지배구조 분석]지니틱스 주주명부 폐쇄 직전 장내매수, 경영진 대응 '분주'
- [i-point]엔에스이엔엠, 한중 관계 해빙기류 속 중국 진출 가속화
- [유증&디테일]'110억 확보' 비비안, 신사업 확장 '준비 완료'
- [thebell interview]인크레더블버즈 "'수네코스'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시장 게임 체인저"
- [i-point]경남제약, 특가 할인 행사 진행
- [코스닥 신사업 '옥석가리기']한울앤제주, 체질개선 성과 '언제쯤'
- [i-point]채비, 국내 첫 'HW 원격 리셋' 기술 특허 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