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딥노이드, 'M4CXR' 연구로 ESTI 2025 '최우수 구연발표상'부산대학교병원 정연주 교수 연구, 국제 학술대회에서 임상 활용 가능성 입증
성상우 기자공개 2025-06-18 15:56:50
이 기사는 2025년 06월 18일 15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1세대 의료 AI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지난 14일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열린 ESTI 2025(31st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European Society of Thoracic Imaging)에서 ‘최우수 구연발표상(Best Oral Presentation-Magna Cum Laude)’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대학교병원 정연주 교수 연구팀이 생성형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CXR) 판독 소견서 초안 생성 모델 ‘M4CXR’의 성능을 평가한 연구를 통한 수상이다.이번 상은 유럽흉부영상의학회(European Society of Thoracic Imaging)에서 임상적·과학적 기여도가 높은 연구 초록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곱힌다. 올해 ESTI에서 발표된 초록 가운데 가장 높은 영예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수상은 M4CXR 모델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효율적인 진단 보조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의료 AI 소프트웨어 활용의 실질적인 가능성을 확인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연구팀이 M4CXR 모델의 진단 정확도와 보고서 품질, 효율성 등을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소견에 대한 정확도는 85%였다는 설명이다. 검진 환경과 응급실 검사에선 각각 89.2%와 87.6%의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 아울러 평균 3.4초(2.0~9.6초)의 판독 소견서 초안 작성 속도를 기록하며 진단 보조 도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딥노이드는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모델 ‘M4CXR’에 대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기존의 영상 데이터 기반 진단 보조 기술의 한계를 넘어 국내 최초이자 최고 성능의 생성형 AI 기반 의료기기를 출시한다는 게 목표다. 차세대 솔루션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한 정연주 교수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자리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면서“최근 진단 분야에서 AI를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화두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의료 AI 솔루션의 성능과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영상의학 분야에서 M4CXR의 성능과 임상 활용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향후 식약처 임상시험 허가에 대비해 기술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딥노이드는 올해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모델 ‘M4CXR’을 개발하고,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기존의 영상 데이터 기반 진단 보조 기술의 한계를 넘어, 국내 최초이자 최고 성능의 생성형 AI 기반 의료기기 출시를 목표로 차세대 솔루션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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