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한컴인스페이스, 기술성 평가 통과… 코스닥 상장 추진 본격화위성·드론 등 복합 데이터 기반 AI 인텔리전스 강조
이종현 기자공개 2025-06-19 09:04:10
이 기사는 2025년 06월 19일 09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핵심 관문을 넘은 만큼 내년 상반기 코스닥에 상장하겠다는 목표다.한컴인스페이스는 위성, 드론, 지상 카메라 등으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보까지 하는 통합 플랫폼 '인스테이션'을 개발했다. 작업 흐름 자동화 엔진 '야누스'가 핵심 기술이다. 각종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재난 탐지, 농업 생산량 예측, 국방 감시, 산업안전 모니터링 등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다.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로 한컴인스페이스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2026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설명회(IR) 활동 및 기관 대상 설명회 등 상장 준비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는 독자적으로 구축한 다종 데이터 융합 기반 AI 플랫폼이 기술력과 시장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데이터로 전략을 설계하는 K-인텔리전스 기업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인스페이스는 오는 6월 22일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통해 지구관측 위성 '세종 2호'를 발사할 예정이다. 2025년 11월 '세종 4호'(누리호 4차), 2026년 2월 '세종 3호'(팰컨9), 2026년 6월 '세종 5호'(누리호 5차)를 발사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롯데케미칼, ESG 거버넌스 정교화...'공급망 리스크'도 관리
- '주주환원 확대' 현대엘리, 사옥 매각으로 재원 확보
- '내실경영'으로 다진 한진, 수익성 '청신호'
- 금호타이어, 정보보호위원회 신설…투자 '매년 확대'
- 하나마이크론, 인적분할 승인 '위임 절차 이상무'
- 인벤테라, 기평 통과 3개월만 예심 청구…'상업화' 자신감
- [i-point]엑스플러스, '시그널웨이브' 자회사 편입
- hy(한국야쿠르트), ‘잇츠온 능이버섯 삼계탕’ 완판
- [이사회 분석/한라캐스트]사외이사 과반 체제…독립성 확보 '만전'
- [thebell interview]"이사회는 기업 본연의 역할 충실케 돕는 것"
이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i-point]아이티센클로잇-엔젤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스포츠 시장 진출
- [i-point]크라우드웍스, 고난도 LLM 데이터 구축 사례 공개
- [i-point]샌즈랩, AI 기반 보안 자동화 미국 특허 3건 등록
- [i-point]아이티센씨티에스, AI 인프라 기반 '이노베이션 데이터센터' 개소
- [i-point]라온시큐어, 코스타리카 대학·교육기관 디지털ID 구축
- [2025 정보보호 공시]삼성그룹 보안 투자 압도적… SK그룹 자율공시 최다
- [Company Watch]'344억 유증' SGA, 비트코인 투자 기업 변신
- [i-point]케이사인, 양자내성암호 솔루션·인증서 발급 시스템 출시
- [i-point]크라우드웍스-디파인드AI, 학습 데이터 유통 협력
- [i-point]라온시큐어 이재영 이사,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