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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해외주식 모으기' 한달만에 5000명 돌파일 단위 적립 이용자 60% 이상…리테일 확대 박차

백승룡 기자공개 2025-09-30 09:54:44

이 기사는 2025년 09월 30일 09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리테일 비즈니스 강화에 나선 메리츠증권이 새롭게 출시한 해외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통해 리테일 고객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30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선보인 해외주식 모으기 서비스 이용자 수가 한 달여 만에 54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일 단위 적립 이용자가 약 3600명으로 전체 신청 고객의 60% 이상을 차지하면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일 단위 평균 적립 신청금액은 약 9만4000원이었다. 주 단위 적립 이용자의 1회 평균 적립금액은 16만4000원, 월 단위 적립 이용자의 평균 적립금액은 41만1000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회당 적립 신청금액이 가장 높은 종목은 QQQM(INVESCO NASDAQ 100)으로, 합산 기준 약 1억1000만원 규모다. 이어 △VOO(Vanguard S&P500) 9600만원 △SPLG(SPDR PORTFOLIO S&P500) 6900만원 △엔비디아(NVDA) 5000만원) △팔란티어(PLTR) 2900만원 등 순이었다. 미국증시를 대표하는 지수형 ETF와 글로벌 빅테크가 투자자 선택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메리츠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해외주식 모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금액에 관계없이 주식 모으기를 신청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엔비디아, 팔란티어, 애플, 알파벳A, 테슬라 중 무작위로 5000원 상당의 소수점 미국 주식을 지급한다. 추가로 누적 매수금액 100만원 이상을 기록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소수점 미국주식을 제공한다.

김상수 메리츠증권 디지털사업담당 상무는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주식 모으기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주기와 금액으로 손쉽게 글로벌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혁신적인 투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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