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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제이엘케이, 국내 뇌졸중 데이터베이스 구축 성과 발표MICCAI 2025 참가, 치료 워크플로우 개선 방안 소개

김지원 기자공개 2025-10-02 11:40:11

이 기사는 2025년 10월 02일 11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부가 뇌졸중과 같은 중증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 MICCAI 2025에서 국가적 난제에 대한 AI 해법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제이엘케이는 국내 뇌졸중 데이터베이스 구축 성과와 이를 활용한 혁신적인 치료 워크플로우 개선 방안을 발표하며 미래 필수의료의 핵심 파트너로서의 비전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제이엘케이 류위선 최고의학책임자(CMO)는 'AI를 활용한 뇌졸중 워크플로우 간소화와 정부 프로그램의 난관 극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류 CMO는 정부 과제 지원으로 구축된 국내 최대 규모의 뇌 MRI 데이터 센터와 임상 빅데이터 기반의 AI 소프트웨어 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이는 필수의료 강화라는 정부의 정책적 방향과 정확히 일치하는 행보로 제이엘케이의 기술이 단순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넘어 국내 뇌졸중 의료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는 제이엘케이의 AI 솔루션이 신속·정확한 환자 분류와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전국 어디서든 표준화된 고품질의 뇌졸중 진료 환경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제이엘케이는 뇌경색, 뇌출혈, 대혈관폐색 등 주요 뇌졸중 질환을 포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AI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의료현장에서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다기관 검증과 실제 임상 적용을 통해 워크플로우 효율성을 입증하며 의료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제이엘케이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정부가 목표하는 중증질환 의료 공백 해소와 지역별 의료 격차 완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솔루션임을 국제적으로 알린 계기”라며 “뇌졸중은 이제 한 병원의 문제를 넘어 국가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인 만큼 앞으로도 정부 및 의료계와 긴밀히 협력해 국내 뇌졸중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일본, 북미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세계적인 의료 AI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뇌졸중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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