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Radar]산업은행, '국민성장펀드부문장' 연말까지 겸직 체제로기획·인사 맡는 기획관리부문장이 겸직…연말 인사서 선임 전망
최윤신 기자공개 2025-10-15 07:52:11
이 기사는 2025년 10월 14일 08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이 취임한지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전담 인원을 선임하기보다는 말미를 두고 적임자를 선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직 세팅이 완료되는 올해 말 인사에서 별도의 보임이나 승진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성장펀드부문은 정부가 추진하기로 한 국민성장펀드 운용을 총괄하기 위해 산업은행이 신설하는 조직이다. 정부는 첨단전략산업 기금 75조원과 민간·국민 자금 75조원을 합쳐 국민성장펀드라는 이름으로 대규모·장기 인내 자본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자금을 운용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안고 있는 만큼 산업은행은 기존 9개 부문에 더해 새로운 부문을 별도로 설립하고 조직을 갖춰나가고 있다.
현재 부문 내에 총괄사무국과 투자운용국, 심사지원국, 대출운용국 등 4개의 부서를 꾸리고 채용절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투자운용국 내 인프라투자팀장과 직접투자팀장 등 팀장급 2명과 함께 8명가량의 전문계약직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부문은 50여명 규모로 꾸려질 예정으로 남은 인력은 내부 인사를 통해 발령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성장펀드부문은 대규모 펀드의 운용과 심사 등이 주 업무인 조직이다. 다만 연말까지 조직 구성이 이어질 예정인 만큼 산업은행의 인사와 기획을 책임지는 기획관리부문장에게 이 조직의 수장을 겸직하도록 했다.
기획관리부문은 종합기획부와 영업·투자기획부, 인사부, 총무부 등으로 구성됐다. 연말까지 채용절차와 내부 인사 기획 등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채용 절차는 다음달 마무리 할 계획이며 12월 중 조직을 공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성장펀드의 운용을 이끌어갈 부문장은 연말 인사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말 3명의 부행장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본부장급 인사의 승진을 점치는 시각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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