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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신림 호텔 '메리어트' 단다CS프리미어호텔서울 228억에 인수, 호실 당 2.2억…리모델링 후 브랜드 제휴

정지원 기자공개 2025-10-31 08:00:41

이 기사는 2025년 10월 30일 07: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최근 인수한 'CS프리미어호텔서울' 밸류애드에 나선다. 리모델링 후 메리어트 프랜차이즈 브랜드 도입을 추진 중이다. 연말에는 '아늑호텔 인천구월점' 인수를 마무리 짓는다. 이 호텔은 더휴식이 장기 책임임차해 운영할 예정이다.

30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CS프리미어호텔서울' 호텔에 글로벌 브랜드를 도입하기 위해 최근 메리어트인터내셔널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브랜드 사용 계약을 맺고 CS프리미어서울호텔에 메리어트 하위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달 예정이다.

CS프리미어서울호텔은 이달 말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편입을 마쳤다. 자산 취득가액은 228억원이다. CS프리미어서울호텔 호실이 104객실인 점을 고려하면 호실당 2억2000만원을 밑도는 금액에 자산을 인수했다. 최근 서울 주요 지역 3성급 이상 호텔의 호실당 가격은 4억원을 웃돈다. 인근 유사 호텔들도 호실당 3억원 안팎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CS프리미어서울호텔은 2성급 호텔이다. 자산 위치는 관악구 신림동 1474-11번지에 위치한다. 지하2층~지상18층, 연면적 5084㎡(1538평) 규모 자산으로 2017년 7월 준공됐다. 최소보장임대료를 기준으로 한 캡레이트는 5.8% 수준으로 추정된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수도권 소재 호텔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매입한 뒤 밸류애드를 통해 수익률을 제고하는 전략을 취한다.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CS프리미어서울호텔에 글로벌 브랜드 도입을 추진 중인 셈이다. 멤버십 고객을 유치해 외국인 수요를 확장하겠다는 복안이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아늑호텔 인천구월점'도 연말 인수할 예정이다. 자산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31-7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연면적 6681㎡(2023평), 지하2층~지상15층으로 조성된 호텔로 2014년 2월 준공됐다.

자산 매입금액은 171억원이다. 호텔은 총 118개 객실로 이뤄졌다. 호실당 가격은 1억4500만원 수준이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추정한 캡레이트는 6.1%다.

아늑호텔 인천구월점은 CS프리미어서울호텔과 달리 '더휴식'이 아늑호텔로 장기 책임임차해 운영하게 된다. 더 휴식과 임대차계약 기간은 7년이다. 추가로 3년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을 달았다.

더휴식은 국내 1위 중소형호텔 오퍼레이터로 지난해 매출 954억원을 벌어들인 탄탄한 기업이다. 영업이익은 106억원을 남겼다. 그만큼 안정적인 임대료 지급 능력을 갖춘 셈이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CS프리미어서울호텔과 아늑호텔 구월점 투자를 위해 총 486억원을 모았다. 부동산 매입금액 합계 399억원에 리뉴얼에 필요한 공사비 60억원, 취득세 18억5000만원 등을 포함한다.


자산은 상장리츠인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로 직접 취득하기로 했다. 담보대출 340억원과 임대보증금 22억원을 조달하고 나머지 124억원은 에쿼티 투자한 구조다. 주유소 매각 원본 등이 에쿼티 투자에 활용됐다.

두 건 호텔 투자로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전체 배당수익률이 15bp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해 7월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처음으로 산 호텔 자산인 아늑호텔 서울홍대점은 투자시점 대비 약 9% 매출이 상승한 상태다. 당시 이 호텔을 110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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