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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T1 Watch]JB금융, 역대 최대 주주환원 비결 '자본비율 우상향'12~13% 구간 안정적 관리, 총주주환원율 45% '이상 무'

최필우 기자공개 2025-11-05 14:10:54

이 기사는 2025년 10월 31일 09:19 THE CFO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JB금융이 올해도 탁월한 자본비율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보통주자본(CET1)비율 관리 구간인 12~13% 내에서 안정적인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목표로 삼고 있는 총주주환원율 45%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는 역대 최대 주주환원이다.

김기홍 JB금융 회장 취임 후 이어오고 있는 자본 효율성 극대화 전략이 올해도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JB금융은 높은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어 CET1비율 하락 압력이 높지만 수익성 관리를 바탕으로 자본비율을 개선하고 있다. 밸류업 목표인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달성까지 전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추가 자사주 소각·연말 배당 준비 완료

JB금융은 지난 3분기 기준 CET1비율 12.72%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2.21%, 올해 1분기 12.28%, 2분기 12.4%를 기록한 데 이어 3개 분기 연속으로 CET1비율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1년 전과 같은 양상이다. 2023년 4분기 12.15%, 2024년 1분기 12.32%, 2분기 12.54%, 3분기 12.71%를 기록했다. 연중 꾸준히 CET1비율을 개선하고 연말에 주주환원 정책을 집행하며 자본비율을 조정하는 수순이다.

이같이 JB금융은 CET1비율 관리 목표치를 12~13% 구간으로 설정하고 있다. 다른 금융지주가 CET1비율 목표치를 넘어설 경우 초과 자본을 주주환원에 투입하는 전략을 쓰는 것과 차이가 있다. CET1비율을 탄력적으로 관리하고 이에 연동된 주주환원 정책을 유연하게 정립하는 전략을 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본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목표로 삼고 있는 밸류업 프로그램 이행이 가능해졌다. JB금융은 올해 1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이행한 데 이어 내년 2월까지 400억원을 추가로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

올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연말 배당이 계획대로 이행되면 JB금융의 2025년 총주주환원율은 45%까지 높아진다. 이는 시중은행지주와 비교해도 크게 뒤처지지 않는 수준이다. KB금융, 신한금융 등 리딩금융이 총주주환원율 50% 달성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관측되고 JB금융 등이 뒤를 바짝 쫓고 있다.

◇PBR 1배까지 현 전략 유지

JB금융이 올해도 CET1비율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하면서 재무 전략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JB금융은 김 회장 체제에서 RWA 고성장을 바탕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하고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있다. RWA 성장률을 낮춰 축적한 자본을 주주환원에 써야 한다는 견해도 있으나 현 경영진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이 입증됐다.

JB금융은 추후 재무 전략에 변화를 줄지에 대해 PBR 1배 달성 여부로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현 경영진 임기가 만료되는 2027년 말까지 PBR 1배를 달성하지 못하면 RWA 성장률과 자본비율 관리 방식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JB금융은 현재 0.75배 수준의 PBR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상장 은행지주 최상위권 수준이다.

JB금융은 배당을 늘리기보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확대하는 기조를 이어간다. PBR이 1배에 미치지 못할 경우 자사주 소각이 배당 확대보다 주가 상승에 더 효과적이라는 계산이 깔렸다. 현 경영진의 밸류업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자사주 소각 중심의 주주환원 정책이 이어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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