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미국법인 설립 '글로벌 새 동력 찾기'올해 초 '스마일게이트 비스타' 신설, 성준호 CEO 직접 이끈다
서지민 기자공개 2025-11-04 09:34:38
이 기사는 2025년 11월 03일 14: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일게이트가 미국에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 국내 핵심 경영진이 직접 경영에 참여한다. 글로벌 사업이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미 시장 공략과 현지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해 성장동력을 마련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3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초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스마일게이트 비스타(Smilegate Vista, Inc.)'를 설립했다. 그룹 지주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아닌 개인이 자본금을 출자해 지분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최고경영자(CEO)와 이진범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직접 신설 스마일게이트 비스타의 CEO와 CFO를 맡기로 했다. 감사로는 스마일게이트의 기존 북미 법인 '스마일게이트 얼바인'을 이끌었던 김형남 사업개발 이사가 선임됐다.
현재 스마일게이트의 미주 사업은 스마일게이트 얼바인과 캐나다 법인 '스마일게이트 웨스트'를 통해 전개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웨스트는 북미와 남미 시장에서의 게임 퍼블리싱, 스마일게이트 얼바인은 현지 개발사 협업 및 투자 발굴을 주로 수행한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글로벌 출시와 함께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현지 사업 확장에 나섰다.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개발사 '댓츠 노 문(TNM)'에 1억달러(약 1143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게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GTA 시리즈 개발 주역 댄 하우저가 설립한 게임사 '업서드 벤처스'의 신작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말 전략적인 투자를 단행해 파트너십을 맺은데 따른 결실이다.
이번 법인 설립은 올해 들어 스마일게이트가 추진 중인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올해 최고글로벌책임자(CGO)라는 직위를 새롭게 만들고 넥슨 출신 글로벌 투자 전략가를 영입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기존 해외 매출을 견인했던 로스크아크가 힘이 빠지면서 글로벌 사업 재편의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로스트아크를 총괄하는 스마일게이트알피지의 2024년 해외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넘게 감소했다.
스마일게이트 비스타를 신설하고 핵심 경영진이 직접 이끌게 해 미국 내 신규 투자 및 전략적 협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새로운 현지 게임사 투자와 퍼블리싱 협력, 엔터테인먼트·IP 비즈니스 진출 등을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 비스타는 현재 스마일게이트가 진행 중인 미국 내 사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협업 및 네트워크 확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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