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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엔, 시리즈B 브릿지 투자 라운드 진행스마일게이트·인탑스인베 참여… AI 구매관리 고도화 활용

이채원 기자공개 2025-11-06 07:58:00

이 기사는 2025년 11월 05일 08: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2B 간접구매 통합관리 솔루션 ‘업무마켓9’을 운영하는 캐스팅엔이 시리즈B 브릿지 투자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확보한 자금은 AI 구매관리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내재화, 공급망 경쟁력 강화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5일 벤처투자(VC)업계에 따르면 캐스팅엔은 수십억원 규모 시리즈B 브릿지 라운드를 열었다. 현재까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인탑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캐스팅엔은 기업과 간접구매 업체를 플랫폼으로 연결해주는 기업이다. 간접구매란 기업의 판매관리비, 광고선전비, 개발용역비로 지출되는 서비스와 물품을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외주서비스와 사무용품, 소모품이 대표적이다.

이번 브릿지 투자는 캐스팅엔이 지난해 마무리한 시리즈B 라운드 이후 진행 중인 성장 자금 확보의 일환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AI 자동 견적’과 ‘AI 소모품 표준화 제안’ 기능을 새로 개발한다. 고객 요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견적을 생성하고 대체 상품을 제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구매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현재 컨설팅 형태로 제공 중인 매입결의(AP) 데이터 분석을 시스템화해 고객의 지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비용 절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SaaS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구매부터 승인·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통제할 수 있게 된다.

고객사 풀을 늘리고 자산관리, 기업택배, 모바일상품권 발송 등 운영성 지출 관리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복리후생·출장·디지털PC 등 신규 카테고리를 내재화하고 외부상품 구매대행 채널을 기존 네이버·쿠팡 중심에서 11번가·SSG 등으로 확대한다.

모바일 전용 SaaS 페이지 구축에도 나선다. 고객사 담당자가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구매·승인·정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업무 효율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캐스팅엔은 상장 준비 절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내년을 프리 IPO 시기로 보고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2027년 IPO를 목표로 한다.

캐스팅엔은 간접구매 전 과정을 표준화하고 기업과 전문 외주업체 간 연결을 디지털 기반에서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플랫폼은 IT개발, 마케팅, 인사·총무 등 다수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으며 앱·홈페이지 제작부터 영상 콘텐츠, 인테리어 공사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LG전자, 삼성SDS, SK이노베이션, CJ ENM,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콜마, 코웨이 등 다수의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캐스팅엔의 플랫폼을 도입해 간접구매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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