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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어펄마 전무, 레디스파트너스로 새 출발미드캡·그로쓰 집중투자 계획

윤준영 기자/ 박기수 기자공개 2025-11-07 09:53:55

이 기사는 2025년 11월 07일 09:4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재원 어펄마캐피탈 전무가 신생 운용사로 새 출발을 알렸다. 이 전무는 어펄마캐피탈에서 다양한 투자 활동을 벌여온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행보를 걸을 예정이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재원 전무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신생 운용사 레디스파트너스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이 전무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맥쿼리증권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모건스탠리 PI, 액티엄PE, 골드만삭스 IBD까지 투자은행과 사모펀드 양쪽을 두루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2018년 어펄마캐피탈에 합류한 뒤 화장품, 테크, 제조업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투자부터 관리까지 두루 담당해왔다.

이 전무는 새롭게 설립하는 레디스파트너스에서 딜로이트안진 출신 문준형 부장과 호흡을 맞추기로 했다. 문 부장은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약 8년간 딜로이트안진에서 M&A(인수합병) 자문 업무를 맡으며 실무 감각을 키웠다.

레디스파트너스의 구체적인 투자 전략이나 펀드 조성 계획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전무의 그간의 투자 경력에 비춰볼 때 바이아웃(Buyout) 위주의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주로 미드캡 바이아웃 및 그로쓰(Growth) 투자에 주력할 가능성이 높다. 이 전무는 향후 펀드레이징부터 딜소싱 등을 통해 레디스파트너스를 키워나갈 전망이다.

이 전무는 평소 '성공적인 엑시트'에 초점을 맞춘 투자철학을 중시한다는 평가다. 투자와 관리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성공적인 엑시트는 '통합예술'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투자할 당시부터 포트폴리오 기업의 미래를 설계도처럼 떠올리는 습관을 보유해왔다. 레디스파트너스에서도 투자 시점부터 엑시트 전략까지 고려하는 방식의 투자철학을 견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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