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5]히트작 절실한 웹젠, '게이트 오브 게이츠' 첫선서브컬처 디펜스 게임에 로그라이크 요소 결합, 역성장 탈출 카드 될까
서지민 기자공개 2025-11-17 07:35:42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4일 16: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웹젠이 '지스타 2025'에서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게이트 오브 게이츠(Gate of Gates)'를 최초 공개했다. 신작 흥행 부진과 기존 주력 작품의 매출 감소로 1년 만에 다시 역성장 늪에 빠진 웹젠은 성장 동력이 될 히트작이 절실한 상황이다.신생 게임사 리트레일이 개발하고 웹젠이 퍼블리싱하는 '게이트 오브 게이츠'는 로그라이크 요소를 활용한 육성 및 전투 시스템으로 기존 서브컬처 디펜스 게임과의 차별화를 노린다.
◇작년 지분투자한 리트레일 첫 개발작, 랜덤 요소로 차별화
웹젠은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스타 2025' 출품작인 '게이트 오브 게이츠'에 대해 소개했다. 리트레일의 박찬혁 기획팀장과 정명근 아트디렉터(AD)가 참석해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게이트 오브 게이츠'는 리트레일의 첫 개발작이다. 웹젠은 지난해 10월 라인게임즈 출신 김민규 대표가 설립한 리트레일에 127억원을 투자해 지분을 확보하고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박 기획팀장은 "짧고 빠른 육성과 높은 전술적 자유도, 깊은 캐릭터 몰입도를 통해 기존의 디펜스 게임과 다른 느낌을 제공하는 것이 추구하는 방향성"이라며 "랜덤적인 덱 생성과 다양한 전투 경험이 가장 큰 차별화 지점"이라고 밝혔다.
수익모델(BM)과 관련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캐릭터 성장에 필수적인 게임 내 메모리얼 카드가 강력한 BM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박 기획팀장은 "과금을 안 하면 게임을 못 하는 구조는 지양하고 있다"며 "필수적인 부분은 제공하는 방향성을 생각 중이나 아직까지 협의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플랫폼은 모바일이 우선이지만 PC 버전도 검토하고 있다. 론칭 시점과 타깃 지역에 대해서는 "현재는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단계"라며 "웹젠과의 협의를 거쳐 최대한 빠르게 선보이고 싶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2019년 출시된 동일 장르의 게임 '명일방주'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질문에는 "명일방주는 굉장히 오래 서비스한 게임으로 갖고있는 노하우도 많고 디펜스 장르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게임은 다 선보였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그것보다 더 재미있는 게임을 제공할 지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매출·영업이익 동반 감소세, 신작 흥행 절실
웹젠에게는 '게이트 오브 게이츠'의 성공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웹젠의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액은 1244억원, 영업이익은 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5%, 42.5% 감소했다.
기존 캐시카우인 뮤 시리즈 매출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3분기 말 출시한 신작 MMORPG 'R2오리진'도 흥행에 실패했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된다면 올해 1년 만에 다시 역성장이 불가피하다.
웹젠은 내년 상반기 '드래곤소드', 하반기 '게이트 오브 게이츠' 출시를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특히 서브컬처 장르로 팬덤 확보가 용이한 '게이트 오브 게이츠'가 중요한 분기점으로 꼽힌다.
먼저 선보일 '드래곤소드'의 성과가 이어 선보일 신작의 흥행을 가늠할 풍향계가 될 전망이다. '드래곤소드'는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로 '드래곤네스트' 개발자로 잘 알려진 박정식 대표의 하운드13이 개발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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