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차기 리더는]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비은행 유일 숏리스트 오른 배경은부산은행 출신, 2023년 캐피탈 대표 부임…그룹 외연 넓힌 '글로벌 선봉자'
김경찬 기자공개 2025-12-03 12:50:14
이 기사는 2025년 12월 01일 13: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사진)가 BNK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군에 오르며 주목 받고 있다. 비은행 계열사 대표 중 유일한 최종 후보로 그룹 내 입지가 다시 조명된다. 김 대표는 취임 이후 비은행 계열사 중 가장 높은 순이익을 거두며 그룹 실적을 견인해 왔다. 올해는 기업금융 부문이 점차 회복되면서 견조한 영업력을 유지해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김성주 대표의 두드러진 성과는 BNK금융의 글로벌 외연 확장이다. 해외 법인을 추가 신설하며 그룹 해외사업의 핵심 축을 구축했다. 특히 카자흐스탄에서는 소액금융사(MFO)를 은행업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부산은행과의 TF 운영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였다는 평가도 따른다. 이러한 성과는 김 대표가 그룹의 글로벌 전략과 새로운 도약을 이끌 잠재력 있는 리더임을 시사한다.
◇해외 사업 확장 주도, 그룹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

후보들 가운데 김성주 대표가 유일하게 은행장 경력이 없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부산은행 출신으로 BNK금융지주와 BNK신용정보, BNK캐피탈 등을 거치며 금융 전반의 업무 경험을 쌓았다. 이를 통해 조직 운영과 전략 수립 능력을 강화했고 실무 성과를 기반으로 전략적 판단 능력을 입증했다. 이는 김 대표가 비은행 계열사 대표로서 차기 회장 후보군에 포함될 만한 역량과 경험을 갖췄다는 점을 보여준다.
김성주 대표의 두드러진 성과는 글로벌 외연 확장을 실질적으로 이끈 점이다. '글로벌 선봉장' 역할을 수행하며 그룹의 해외 사업을 선도했다. BNK캐피탈을 그룹 해외 사업의 핵심 성장 축으로 육성하며 현재 6개국에서 7개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폭넓은 해외 사업 경험은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사업의 대표적인 성과로는 카자흐스탄에서의 은행업 전환이 있다. 김 대표는 해외 MFO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 중 최초로 현지 은행업 전환을 달성하며 금융권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부산은행과 TF를 구성해 계열사 간 협력 시너지를 창출했다. 이는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그룹 전체의 자원과 노하우를 결합해 통합 성과를 만들어낸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김성주 대표가 주도한 글로벌 전략은 그룹의 해외 사업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다양한 국가에서 쌓은 경험은 해외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신규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데 주요 자산으로 작용한다. 이를 바탕으로 BNK금융은 국내 신사업 진출의 한계를 글로벌 시장에서 보완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김 대표의 성과는 그룹의 글로벌 전략과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은행 계열 중 가장 높은 순이익 거둬
김성주 대표는 국내 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그룹 내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BNK캐피탈에 합류해 선별적인 영업 전략을 전개했다. 특히 리테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며 수익성이 높은 시장을 적극 공략했다. 오토리스와 렌터카, 개인신용대출의 취급 비중을 전략적으로 늘렸다. 이러한 영업 전략은 안정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와 리스크 통제에 기반해 기초 영업 기반을 탄탄하게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성주 대표의 영업 전략은 실적에서 빛을 발했다. 김 대표는 비은행 계열사 중 가장 높은 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에는 비은행 순이익의 과반 이상을 책임지며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올해는 충당금 부담이 증가했음에도 견조한 영업력을 유지하며 그룹 내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김 대표의 리더십과 안정적 운영 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올해는 기업금융 부문에서 점차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김성주 대표는 이 회복세를 기반으로 전략적 영업 확대와 리스크 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포트폴리오 관리와 리스크 통제 능력 등을 결합해 김 대표는 비은행 부문 내 실무·전략적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이는 장기적 관점에서 그룹 내 비은행 계열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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