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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랩스, 115억 프리IPO 클로징…2000억 밸류 돌파IMM인베·쿼드자산운용 신규 투자, 상장 준비 본격화

최윤신 기자공개 2025-12-10 07:54:56

이 기사는 2025년 12월 09일 13:5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스카이랩스가 상장 전 마지막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최근 일본 오므론으로부터 투자받을 당시보다 밸류를 소폭 높여 100억원을 초과하는 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몸값 2000억원을 넘긴 만큼 빠르게 IPO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유치 직후 무상증자에 나서는 등 주식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랩스는 최근 프리IPO 라운드에서 115억원가량의 자금을 모집했다. IMM인베스트먼트와 쿼드자산운용이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고, 기존 투자사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지유투자,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등이 팔로우온 투자했다.

스카이랩스는 삼성전자 출신 이병환 대표가 지난 2015년 창업한 웨어러블 진단기기 기업이다. 반지 형태의 스마트 진단기기를 개발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기존 혈압을 잴 때 공기를 주입하던 압박 띠(커프)를 없애고 광센서로 미세 혈류 변화를 감지하는 방식으로 24시간 혈압 관리가 가능하다.

지난해 병원용 진단기기인 카트 비피 프로를 내놓았고 이는 이미 국내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병의원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소비자용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도 출시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적극적인 모험자본 투자를 유치했다. 2017년 독일의 세계적 제약회사 바이엘이 운영하는 그랜츠포앱스(Grants4Apps•G4A)에서 최종 우승하며 바이엘 본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2019~2020년 시리즈A 라운드에서 80억원을 투자받았다. 2021년시리즈 B라운드에서는 225억원을, 2023년 시리즈C 라운드에서는 207억원을 투자받았다. 지난해 말에는 시리즈C 브릿지 성격으로 13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지난 11월 초에는 일본 오므론그룹의 기업주도형벤처캐피탈(CVC)인 오므론벤처스로부터 35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당시 프리머니밸류 기준 1800억원의 몸값으로 투자가 이뤄졌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프리머니밸류 기준 2000억원으로 직전 대비 소폭 몸값 상승이 이뤄졌다. 포스트머니밸류 기준 2115억원의 몸값을 달성했다.

IPO가 임박한 만큼 투자는 보통주로 이뤄졌다. 스카이랩스는 최근 기술성평가를 거쳐 기술특례상장에 나설 자격을 얻고 상장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예비심사 청구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주당 38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기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보통주 전환 절차 등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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