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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줌인]'컴업 첫 주관' VC협회, 스타트업 스케일업 총력팁스·글로벌 밋업 행사 진행, 230개 회원사 네트워크 바탕 밀착 지원

이영아 기자공개 2025-12-12 08:06:51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1일 16: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주관기관으로 올해 처음 합류한 벤처캐피탈협회(VC협회)가 스타트업 스케일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케일업 팁스(TIPS) 연계를 위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글로벌 투자사와 매칭 행사도 활발히 진행했다.

VC 협회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5'에서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팁스와 연계한 '2025 팁스 스케일업 브릿지' 행사, 유망 기업 투자 설명회, 해외 VC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VC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컴업 주관기관으로 합류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벤처기업협회와 컨소시엄을 이뤄 주관기관 자격을 따냈다. 국내 최대 스타트업 컴업에는 올해 46개국 170여개 사가 참가할 예정으로 지난해 45개국 150여개 기록을 1년 만에 갱신했다.

VC협회가 진행한 '팁스 스케일업 브릿지' 행사 전경 /사진=이영아 기자

VC협회는 국내 최대 벤처 투자 네트워크를 지닌 기관으로 꼽힌다. 벤처투자회사,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유한책임회사형벤처캐피탈(LLC), 유한책임출자자(LP) 등 230개사가 회원사다. 벤투사 155개, 신기사 38개, LLC 20개, 특별회원 17개사로 구성된다.

2025 팁스 스케일업 브릿지 행사는 6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기업설명회(IR)를 진행했고, 4개 벤처캐피탈(VC)의 리버스 피칭이 이뤄졌다. 롯데벤처스, 엘앤에스벤처캐피탈, 플래티넘기술투자, 이노폴리스파트너스가 참석해 직접 관심 섹터와 투자 기준을 기업들에 설명했다.

현장에는 140여명의 스타트업과 투자사 관계자가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스타트업은 스케일업 팁스 매칭을 희망하는 기업이 대부분이었다. 스케일업 팁스는 3년간 15억원 규모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는다. 구체적으로 △래비노 △에프엑스아이피 △하와이컴퍼니 △이노플라즈텍 △케이더블유바이오 △비욘드알이 참석해 IR을 진행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원 창업 1호 기업 이노플라즈텍은 플라즈마 기반 건식 분산 기술을 갖췄다. 기존의 습식 분산 공정이 가진 폐수 발생, 분말 손상, 성능 저하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나노튜브(CNT) 등 나노소재의 실질적 산업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노플라즈텍은 프리시리즈A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이덕연 이노플라즈텍 대표는 "양산 장치 제작과 인력 채용을 위해 6억원 이상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스케일업 팁스에 매칭된다면 사업화 자금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컴업 2025 현장에서 부스를 꾸린 VC협회 /사진=이영아 기자


케이더블유바이오는 대식세포의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면역세포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대식세포는 면역 체계 중요한 부분으로 병원체, 손상된 세포, 세포 파편 등을 삼켜 제거하는 식세포 작용을 하는 백혈구 일종이다.

장희순 케이더블유바이오 대표는 "대식세포에 유도만능줄기세포 생산 기술을 융합하고 유전자편집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물질 전달 기술을 더해 차세대 혁신 고형암 및 섬유화 질환 치료제를 만들 것"이라며 "자체 줄기세포 육성을 위한 스케일업에 주력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VC협회는 해외 VC들 초청해서 기업들과 매칭상담하고 네트워킹하는 '벤처투자 밋업' 행사도 진행했다. 스타트업 스케일업을 위해선 글로벌 진출이 필수적으로 꼽히는데 이를 위해 해외 투자를 유치하는 것은 좋은 전략이 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VC협회는 글로벌 VC, 기업형벤처캐피탈(CVC), 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자를 폭넓게 초청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VC협회 관계자는 "행사 이전에 사전 신청을 바탕으로 VC와 매칭해 현장에서 만남을 주선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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