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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헤지, '고유자금 투입' 멀티전략 플래그십펀드 설정100억 규모 개방형 펀드, 전 운용본부 협력…트랙레코드 확보 '집중'

구혜린 기자공개 2025-12-17 08:04:48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2일 15: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헤지자산운용이 고유자금 100억원을 투입해 멀티전략 펀드를 설정했다. 주식 액티브 운용과 IPO(기업공개), 블록딜 등 이벤트드리븐, 메자닌 투자가 혼합된 정석 멀티전략 펀드로 전 운용본부가 팀을 이뤄 운용을 맡는다. 이 펀드를 플래그십으로 삼아 트랙레코드를 만든 후 향후 사이즈를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헤지자산운용은 최근 ‘NH헤지 멀티 프라임 일반사모투자신탁 제1호’를 신규 설정했다. 개방형, 추가형 펀드로 삼성증권 PBS(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가 수탁을 맡았다.


설정액 100억원은 NH헤지자산운용의 고유자금이다. NH헤지자산운용은 앞서 지난 9월 주식형 개방형 펀드인 ‘NH헤지 에쿼티 프라임 제1호’ 펀드에도 고유자금 100억원을 투입해 설정한 바 있다. 올해 주식운용본부를 키우면서 신규 펀드 설정에 고유자금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멀티전략 트랙레코드를 만들기 위해 고유자금을 투입했다. NH헤지 멀티 프라임 펀드는 국내외 주식과 채권, 상장사 발행 메자닌(CB, EB, BW)과 비상장주, FX(외환), 선물, 옵션 등 국내외 장내 및 장외 파생상품 등 자산을 각 전략별 비중에 따라 운용해 수익을 추구하는 멀티전략 펀드다.

펀드에 활용되는 전략은 크게 총 3가지로 나뉜다. △시장성 전략 50% △시장중립성 전략 30% △투자성전략 20% 등으로 각 전략이 일정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장성 전략은 시장 전망에 따라 주식과 현금성 자산을 0~100% 비중 내에서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액티브 운용에 집중한다.

시장중립성 전략은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면서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걸 목표로 삼는다. IPO, 스팩, 유무상증자, 분할합병, 공개매수, 블록딜 등 이벤트드리븐 전략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투자성 전략은 그간 NH헤지자산운용의 메인 전략이었던 메자닌 투자로 양질의 딜 소싱 및 회수에 집중한다.

펀드 특성에 따라 운용은 팀 운용으로 이뤄진다. 이종호 운용총괄(CIO)과 임은미 운용부문장, 최문진 투자부문장이 책임운용전문인력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부적으로 시장성 및 시장중립성 전략은 운용부문 내 주식운용본부 및 절대수익본부가, 투자성 전략은 투자 1본부 및 2본부가 담당한다.

NH헤지자산운용은 멀티 프라임 펀드를 플래그십 펀드로 만들 계획이다. 개방형 펀드이므로 향후 기관 요청에 따라 펀드 사이즈를 키울 수 있고, 리테일 요구에 맞춰 해당 멀티전략을 복제한 추가 펀드로 라인업을 확대할 수도 있다. 앞서 설정한 롱바이어스드 개방형 펀드도 이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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