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People & Movement]티인베스트먼트, 김태훈·최지수 공동대표 체제로투자·AC 역량 대폭 강화…이종필 본부장·정준호 이사 영입
이채원 기자공개 2025-12-15 07:31:39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2일 14: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티인베스트먼트가 경영 체제를 개편하며 투자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김태훈 대표와 함께 최지수 투자2본부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초기 기업 발굴을 전담하는 AC(액셀러레이팅) 조직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재정비했다.
12일 벤처투자(VC)업계에 따르면 티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최지수 본부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최 대표(사진)는 삼성전자·LG화학·증권사 애널리스트·SK증권 PE본부를 거치며 기술·재무·밸류에이션 전반에서 우수한 실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실제로 최 대표는 SK증권 시절 에코프로비엠을 발굴해 91%의 IRR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회수를 이끌어낸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최 대표는 현재 티8기술혁신조합과 티6국토교통혁신조합 등 다수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있으며 제조공정 솔루션 시즐, 물류·AI 로봇기업 로보에테크놀로지, 드론 제조사 프리뉴 등 여러 기술 기반 기업을 포트폴리오로 두고 있다.
그는 기술기업 심사 역량과 산업 분석 능력을 인정받아 업계에서 존재감을 보여왔다. 올 초 더벨이 주관한 ‘2025 한국벤처캐피탈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인 ‘베스트 벤처캐피탈리스트’를 수상하기도 했다.
티인베스트먼트는 향후 투자 역량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조직 체계를 재정비했으며 그 일환으로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또 초기기업 투자 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3본부가 맡고 있는 AC 기능을 대폭 확장했다. 이와 함께 업계 경험을 갖춘 실무진을 새롭게 영입하며 조직을 보강했다. 이종필 본부장과 정준호 이사를 최근 영입했다.
이종필 투자3본부장은 펀드 영업부터 사후관리, AC사업까지 경험한 다기능형 인력이다. 트라움자산운용 부사장, 피데스자산운용 준법감시인, 더블유자산운용 마케팅 전무 등을 거치며 운용사 실무 전반을 익혔다.
정준호 이사는 디앤서 비즈랩 대표,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전남테크노파크 등을 거치며 지역 기반 기술사업화와 AC 사업을 수행해 왔다.
티인베스트먼트는 올해 들어 펀드레이징 속도를 높이며 적극적인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신영증권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신영-티 AI코리아조합’을 결성했다. 이 펀드는 산업은행이 주관한 AI코리아펀드 소형 분야에서 GP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AI 인프라부터 모델, 응용 서비스까지 전체 밸류체인에 60% 이상을 투자해야 하는 구조다. 로봇·자율주행 등 고도화된 응용 기술 분야도 주요 투자 타깃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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