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홍콩계 거캐피탈, 환경 폐기물 회사 코엔텍 품는다E&F PE와 SPA 체결, 매매대금 7000억원

윤준영 기자공개 2025-12-17 08:40:49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6일 13: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거캐피탈이 환경 폐기물 회사 코엔텍을 품는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E&F프라이빗에쿼티(E&F PE)는 최근 거캐피탈과 코엔텍 지분 매각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 규모는 약 7000억원대로 추정된다. 거래 내용에는 언아웃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종결은 약 4주간의 정산실사와 환경실사를 거쳐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신고가 완료되는 시점에 이뤄질 예정이다. 2026년 초로 예상된다.

지난 9월 진행된 코엔텍 최종입찰에는 어펄마캐피탈, IMM프라이빗에쿼티, 거캐피탈이 참여했다. 매도인들은 복수의 원매자간 경쟁 구도를 바탕으로, 별도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를 두지 않고 조건이 부합하는 원매자와 곧바로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쟁 과정에서는 IMM과 거캐피탈 간의 접전이 장기간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후 거캐피탈이 언아웃 구조를 활용해 매도자인 E&F와 주요 주주인 아이에스동서 양측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며 최종적으로 계약 체결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엔텍은 영남권 최대 규모의 소각용량을 보유한 국내 대표 폐기물 처리 기업이다. 동일 부지 내 대형 매립장을 보유한 희소성과 인근의 풍부한 스팀 수요처를 기반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추가 소각용량에 대한 인허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사업 확장에 따른 잠재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이번 거래가 거캐피탈이 국내 폐기물 인프라 분야에서 중장기적인 투자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교두보를 확보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